단일벽 탄소나노튜브:전도성 플라스틱과 중합체 엔지니어링에 새로운 선택(Single-wall nanotubes: a new option for conductive plastics and engineering polymer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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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탄소나노기술분야를 대략 정성적으로 비교해 보면, 미국의 경우는 나노복합재료, 나노섬유, 나노디바이스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있다. 프랑스는 화장품과 관련된 나노캡슐이 대부분이고, 일본은 탄소나노튜브, 반도체 나노결정, 나노컴포지트(Nano composite) 자석 등이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탄소나노튜브에 약 90%정도 집중되어 있고 선진국에 비해 기술력이나 인적자원 면에서 부족하고 나노기술의 초기단계임으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우리나라가 선진 나노기술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나노튜브의 합성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국내에서 화학증착법(CVD)을 이용한 탄소나노튜브의 합성기술은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으로 평가되지만 대량생산기술과 SWNT 합성수준은 열세로 되어 있다. 선진국은 대량생산기술을 이미 확보하고 특허로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모방이나 변형만으로는 부족하고 우리만의 원천합성기술 개발이 요구된다.
□ SWNT의 응용기술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에 낙오하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SWNT 전 스펙트럼을 철저히 선행조사를 하여 향후 우리가 상용화할 기술을 선별하고 아울러 흩어져 있는 국내연구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정비하여 집중적인 투자를 하여야 선진국과의 격차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 향후 미래지향적으로 역점을 두어야할 분야로는 전자공학분야에서 트랜지스터 나노크기 회로의 설계(현재 국내 소자응용기술은 FED에 집중되어 있음)및 차세대 통신용 나노디바이스, 기계장치를 칩에 집적시켜 궁극적으로 기계공학(Micro Electro-Mechanical System)을 마이크로프로세서 규모로 줄이는 기술, 저밀도 자연에너지를 저비용으로 효율적 이용이 가능한 고강도 재료, 연료전지 및 초전도를 응용한 축전 송전 기술 등이다. 이 중에서 먼저 착수해야 할 우선순위는 전문가집단의 심층적 검토가 필요하다.
- 저자
- Colbert, Daniel T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03
- 권(호)
- 5(1)
- 잡지명
- Plastics Additives & Compounding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18~21
- 분석자
- 서*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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