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산과 그 유도체의 항균력 및 섬유제품으로의 응용(Review of chitosan and its derivatives as antimicrobial agents and their uses as textile chemical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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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는 환경친화의 시대이다. 공업용 재료는 화학물질에서 천연물질로, 화학공정은 생물공정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처하지 않으면 기업의 생존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 요즈음 공업용 천연소재로 가장 각광을 받는 것이 다당류이다. 다당류의 긴 사슬을 적당한 크기로 분해하면 강력한 항균력을 나타내므로, 이에 대한 연구가 매우 활발하다. 그중에 하나가 키토산인데, 이미 건강식품의 소재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도료․페인트, 화장품, 섬유, 의료산업에의 이용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 지금까지 폐기했던 갑각류의 비식이성 껍질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정화는 물론 새로운 항균소재가 개발되어 이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Lim 등(2003)이 종합한 이 리뷰는 지금까지 연구된 키토산에 대한 주요 연구내용을 망라하고 있어 귀중한 자료라 생각된다. 특히 섬유산업의 주목할 만한 응용사례들이 상세히 소개되어 있어 섬유의 품질을 한 차원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섬유의 항균제, 염색보조제, 마감제로서의 용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탈취와 항알러지성을 비롯한 섬유의 품질개선과 다른 산업에의 응용사례도 추가로 정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아울러 우리 정부도 첨단기술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키토산을 포함한 풍부한 천연자원을 수식하여 다양한 유도체를 개발하는 연구 분야를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다. 천연 유도체를 이용하여 식품, 농업, 제지, 의약, 화장품, 섬유, 도료 등의 기존산업의 품질과 시스템을 개선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이 국민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우선 과제라 생각한다. 섬유소, 글루코만난, 해조류 등을 이용하여 식량자원, 건강식 소재, 식이섬유, 바이오 색소, 기능성 물질 등을 개발하여 산업화하는 것이 대표적인 우선 과제라 생각한다.
- 저자
- Lim, Sang-Hoon; Hudson, Samuel M.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3
- 권(호)
- C43(2)
- 잡지명
- Journal of Macromolecular Science Physic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223~269
- 분석자
- 임*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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