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태양계 입자연구의 발전(Recent developments in the study of presolar grain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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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이 발달할수록 태양과 지구의 형성과정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한 다양한 가설과 이론이 제시되지만, 한편으로는 실험과 분석을 통하여 새로운 가설과 이론을 검증하려는 노력이 병행되고 있는데, 외계로 우주선을 보내는 방법 이외에 지상에서도 운석의 분석을 통해 외계물질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고 있음.
□ 태양계 형성의 비밀을 규명하는데 어려움 중의 하나는 태양의 원소 및 동위원소 구성을 분석해내기가 어렵다는 점이며, 따라서 태양계가 처음으로 태어날 당시의 원시태양계를 추정하기 어렵다는 점인데, 1970년대에 들어서며 운석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운석에는 태양계가 아닌 다른 외계에서 온 것이 틀림없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고, 이후 그러한 물질의 원소 및 동위원소 분석을 통하여 원시태양계를 유추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
□ 여기서는 운석에서 추출되는 원시태양계의 입자 중에서 비교적 풍부하게 발견되고 입자 크기도 1㎛ 이상이어서 분석에 용이한 SiC입자를 중심으로 Mo, Zr, Ba 등의 원소 동위원소를 이차이온질량분석법으로 측정하여 비교분석함으로써, 입자 유형에 따라 그 근원을 밝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음.
□ 태양의 경우는 직접 우주선을 보내 태양풍 원소를 채집하여 그 구성을 확인하려는 계획이 진행 중이지만, 너무나 멀리 있는 외계의 항성에 대해서는 그 항성이 보내는 빛 이외에는 운석의 분석을 통한 간접적인 연구만이 유일한 길이며, 따라서 원소 동위원소 분석기기의 발전과 더불어 원시태양계 입자들에 대한 분석 자료의 축적은 항성의 핵결합, 혼합 및 분출과정, 입자형성, 그리고 성운의 화학적 진화과정 등과 같은 우주 진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저자
- Amari, Sachiko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기초과학
- 연도
- 2003
- 권(호)
- A718
- 잡지명
- Nuclear Physics A
- 과학기술
표준분류 - 기초과학
- 페이지
- 45~51
- 분석자
- 김*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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