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화학을 통한 그린 공학의 촉진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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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 화학이나 그린 공학은 동전의 양면 같이 함께 추구하고 함께 그 목표를 달성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그린 화학은 위험한 물질이나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물질의 사용과 발생을 일소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한 순수 학문적 영역인데 대하여 그린 공학은 그 결과를 경제적으로 현실에 실현시키는 실질적인 결과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 본문은 이 그린 화학이 고려해야 할 영역을 원료의 선택, 촉매와 시약, 공정 중에 사용하는 용제, 그리고 합성 방법으로 나누어 고찰하고 그 분야의 성공적인 예를 들어 그 가능성을 강조 하였다.
□ 그 중에서 에너지의 사용을 최소화 하면서도 화석연료 의존의 일변도에서 벗어나 그 대안으로서 바이오 연료를 제시하였다. 아울러 원료도 석유화학에 기반을 둔 석유 유도물 보다 재생 가능한 임업이나 농업 부산물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 본문에서 제시하는 바이오매스 원료를 화학제품화 하는 경로는 두 길이다.
- 첫째는 농업 폐기물 등으로 프르프랄을 만들고 이로부터 여러 가지 화학제품을 얻는 방법과 이 농업 제품으로 에탄올을 얻는 것인데 여기서는 연료전지의 수소공급용으로 생각하고 있다.
□ 촉매의 경우 환경적으로 유해한 중금속 촉매 대신 과산화수소로 산화반응을 유도하는 아이디어는 참신하게 느껴진다.
○ 공정 중에 사용하는 용제는 유독하고 공기오염원인 휘발성유기 용제의 사용을 지양하고 초임계 이산화탄소, 이온화된 액체, 순수한 물과 함께 무용제 사용을 제시하였다.
○ 마지막으로 합성과정에서 용제의 사용을 절감할 것을 권하고 생물의 신진대사를 화학 반응에 응용하는 효소 등의 사용 예를 보여주었다.
□ 그러나 이러한 생물학적 응용의 문제점은 그 동안 완결에 가깝게 기술이 발전되고 효율을 높여온 석유를 기초로 한 화학공업에 대하여 아직 경제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가이다.
○ 바이오매스 원료와 연료는 아직도 석유 등 화석 연료에 대하여 경쟁할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인데 본문에서 성공적인 예로 보여준 공정의 경제성도 기존 공정에 비교하여 보여주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 저자
- Kirchhoff, Mary M.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03
- 권(호)
- 37(23)
- 잡지명
- 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5349~5353
- 분석자
- 김*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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