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획된 교질입자의 폴리머(Polymerized micelles with compartment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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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누가 대표로 알려진 계면활성제는 긴 화합물의 한 쪽 끝은 친수성인 화학기가, 그리고 다른 한 쪽에는 소수성(또는 친지방성)인 화학기가 붙어 있게 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친지방성으로 알려진 탄화수소 사슬 외에 같은 폴리머 몸체에 또 하나의 소수성이 강한 불화탄소의 기가 첨가 된다면 어떻게 될까?
○ 같은 소수성이지만 탄화수소의 사슬과 불화탄소의 사슬은 성질이 다르다. 그리고 이들 두 기는 서로 불협화 하기 때문에 서로 혼합되지 않으리라고 믿게 된다. 그러나 본문에서 이들 두 기는 부분적으로 혼합하기도 하고 조건에 따라서는 완전 혼합도 가능하다고 한다.
□ 본문에서 나오는 폴리 비누는 이렇게 서로 다른 탄화수소와 불화탄소의 사슬로 된 구획을 모두 가진 계면활성제이다. 폴리 비누는 교질입자의 폴리머로서 모노머 유닛이나 짧은 모노머의 열로 각각 되어있으며 친-양방향성(물과 용매에 모두 친화력이 있다.)이다. 여기에 반대되어 거시적-계면활성제는 전반적인 거시적-분자 구조가 유지 되여야 친-양방향성이 발휘되고 이 폴리머를 아주 작게 쪼개면 이 친-양방향성을 잃고 마는 것이 서로 다른 점이다.
○ 이렇게 탄화수소 사슬의 구획과 불화탄소 구획을 함께 가진 폴리 비누는 한 가지 타이프의 소수성 화학기만 가진 어미 폴리 비누의 합보다 용해 능력이 훨씬 강하다고 본문은 주장한다.
○ 또 하나의 특징으로서는 불화탄소의 사슬 구역은 그 행태가 고체 비슷한 성질을 보인다고 한다. 본문에 소개된 이 구획된 교질입체 폴리머를 만드는 방법 다섯 가지의 경우 거의 모두 이 현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 다섯 가지 모두 기술적으로 시작 단계에 불과하고 그 중 마지막 방법이 가장 진전되어 있을 뿐이다.
□ 본문에서 “꿈의 실현”처럼 묘사하면서 이 기술의 응용을 단순히 분야 별로 나열했는데 이 기술이 완성되면 제약, 나노-기술, 촉매 등 분야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응용될 지 설명이 없음이 유감이다. 아울러 불소는 유해 물질인데 이 기술사용의 환경적 측면에 대한 언급이 없다.
- 저자
- Laschewsky, Andre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03
- 권(호)
- 8(3)
- 잡지명
- Current Opinion in Colloid & Interface Scienc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274~281
- 분석자
- 김*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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