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재료의 영양증진(Nutritional enhancement of plants)

전문가 제언

□ 현재 전 세계의 인류의 생존에 필수적인 벼, 밀, 보리, 옥수수, 콩 등의 주곡작물에도 가끔 일부분의 영양소가 결핍되어 별도로 보충해 주어야한다. 그래서 부족한 영양소를 비롯한 특정 영양소를 함유하게 하거나 함량을 증가시키는 식물을 개발하는 새로운 육종기술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 지금까지 작물육종은 멘델의 법칙을 기초로 원하는 특성을 분리 결합하고 선발하여 새로운 품종을 육성함으로써 작물생산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 역할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교배나 돌연변이에 의해 발현되는 표현형의 선발에 의존하는 기존의 전통적 육종법은 우수한 유전자 재조합체를 선발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특히 표현형은 환경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검정효과가 불확실하고 유용형질을 원하는 대로 조작하기에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재조합 DNA기술과 식물조직 배양기술의 발달로 말미암아 전통육종에서는 도입이 불가능한 미생물, 동물 또는 다른 종, 속의 식물로부터 우량유전자를 분리한 후, 대상식물에서 발현될 수 있도록 조작하여 형질전환시켜 짧은 시간에 새로운 형질이 획득된 식물을 얻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형질전환에 의한 식물유전자의 개량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 새롭고 광범위한 유전자 조합을 생성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어 작물육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 최근 식물의 영양소함량 증진을 위해서 다양한 육종방법을 이용하고 있는데 전통적인 육종은 접근방법 중의 하나이며 분자육종방법과 융합해서 주요한 영양소의 함량이 증대된 새로운 작물의 육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오늘날 주요영양소로서는 단백질, 지방산과 같은 대량 영양소, 비타민류와 같은 미량 영양소, 리코펜과 같은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철과 아연 같은 무기물 등을 들 수가 있다. 이러한 영양소 중의 대부분은 식물의 물질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산물이므로 물질대사 촉매작용을 하는 효소의 활성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의 탐색과 유전자 조작에 의한 형질전환체의 형질발현, 목표영양소의 대량 생산 등의 과정 하나하나가 모두 중요하다. 식물의 물질대사를 조종하는 기술이 비록 잘 확립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목표로 하는 영양소가 생물학적으로 함량이 증대되는 것을 증명하기에는 아직 문제가 많다.

□ 유전적으로 형질전환된 음식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저항은 GM작물에 대한 불신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많으므로 GMO음식물의 안전성과 유익성을 확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독성연구가 반드시 함께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저자

Greg Tucker

자료유형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03

권(호)

14(2)

잡지명

Current Opinion in Biotechnology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221~225

분석자

최*태

분석물

• 식물재료의 영양증진.pdf [190,204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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