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크-오일논쟁과 장래 에너지 공급에 대비한 중질탄화수소의 중요한 역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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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운 장래에 지구상의 석유고갈 사태가 올 것이라는 Peak-oil theor에 관해 이를 옹호하는 사람들과 반대론자들의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석유생산을 예측한 M. King Hubbert의 모델이 발표되고 그 이후 이에 대한 수정모델이 발표되어 Peak-oil의 시점이 다소 지연되기는 해도 2020년경에 도래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반면 석유생산이 Peak에 도달된 이후 급격한 생산량 감소는 가격의 폭등으로 이어지고 또한 새로운 대체에너지 원의 개발과 지구상에 무진장 매장되어 있는 중질탄화수소유의 개발에 힘입어 생산량의 감소는 둔화될 것이며 석유고갈 시기는 예측보다 다소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 지구상의 석유자원의 매장량의 한계로 40~50년 이내에 석유는 고갈될것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또한 세계 모든 국가들이 저렴한 석유가격에 의존하게 되므로 조만간 석유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캐나다, 베네수엘라 등에서는 중질탄화수소인 Tar sand, Oil shale, Bitumen의 채굴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영국, 일본, 캐나다, 미국 등지에서는 발전소의 원료를 중질유로 대체하고 또한 정유공장에서는 중질유를 경질유로 품질을 향상시킨 합성석유 생산을 개시한지 오래다.
□ 국내에서는 1990년에 KIER에서 베네수엘라 석유공사 협조를 얻어Orinoco 지역의 Orimulsion 생산 시설의 현지 조사를 수행하고, Orimulsion 연료의 연소실험 및 가스화실험을 수행한 바 있다. 또한 2001~2003년부터 삼성정밀화학과 남부발전 영남화력 발전소에서 Orimulsion을 증기 생산과 전력 생산용으로 베네수엘라 산 Orimulsion을 연간 약 537,000톤을 사용하고 있다.
□ 향후 다가올 석유 고갈에 대비하여 국내 발전소와 산업체 Bunker C 및 천연가스 원료를 점차적으로 중질유인 Orimulsion 등으로 전환하고 정유회사 등은 중질유의 경질화를 위해 Catalytic cracker 및 Hydrocracker 시설을 증설함으로서 중질유를 활용한 합성석유 생산 설비를 늘려야 할 것이다. 또한 화학회사와 전력회사들은 Orimulsion 등의 중질유를 가스화 하여 합성가스를 가스터빈 연료로 사용함으로서 효율이 높은 IGCC 발전 시스템을 개발해야할 것이다. 장기적으로 MCFC 연료전지와 연계한 Hybrid 발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또한 합성가스를 부가 가치가 높은 수소 및 화학 공업원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서 가까운 장래에 다가올 석유 위기를 현명하게 대비해야 할 것이다.
- 저자
- Williams, Bob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3
- 권(호)
- 101(29)
- 잡지명
- Oil & Gas Journa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20~27
- 분석자
- 박*준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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