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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제 문화유산: 출처 및 제작기술의 개관(Gold cultural heritage objects: A review of studies of provenance and manufacturing technologies)

전문가 제언
□ 인류의 문화유산 중 금제 가공물은 그 내부에 함유된 주요 원소의 함량, 어떤 미량 원소가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를 알면 그 가공물의 제작 방법과 그 재료가 된 금의 출처까지 알 수 있다.

○ 금은 일반적으로 산출지에 따라 미량의 백금, 팔라듐, 주석, 아연 등이 포함된다. 이들의 함량과 농도의 비를 비교하면 그 금의 출처가 판별되고 그 시대의 금의 유통 경로까지 알 수 있다.

○ 금은 은과 구리 등을 섞어 합금으로 사용하여 왔고 이 기술로서 금의 기계적 성질과 색을 목적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이 때 사용하는 은은 일반적으로 납 광산에서 산출되는 데 은을 납으로부터 분리할 때 소량의 납이 은 속에 남게 되며 이것이 또 산출지 판별의 수단이 된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고대의 금제품에는 납의 함량이 거의 없어 이 방법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 이러한 인류의 유산인 문화재의 내용은 그 문화재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하여 반드시 비파괴 분석기술을 사용하여야 한다. 즉 문화재의 물성과 미관이나 재질에 영향을 주는 방법은 사용될 수 없다.

○ 따라서 조사하려는 목적에 따라 거기에 알맞은 분석 기술을 사용한다. 마이크로-XRF는 기본 합금과 주요 원소의 농도를 측정하는데 사용한다. 그러나 제작 기술을 연구하는데 가장 좋은 기술은 SEM과 IBA이다. PIXE은 주요 원소와 금에 들어있는 특정한 미량 원소를 측정한다.

○ 금의 출처를 알기 위하여 PIXE, PAA와 ICPMS를 사용한다. PIXE와 PAA는 완전한 비파괴 검사이나 ICPMS는 문화재로부터 소량의 샘플을 떼어내어 검사해야 한다.

□ 우리나라도 신라의 금관을 비롯하여 많은 금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다. 이 문화재를 이들 기술로 검사하여 그 제작 방법과 그 금의 출처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 금의 연성을 이용한 망치질로서 금제 유산을 만든 시대가 언제까지인지 또 우리 민족이 금을 가열하여 정련된 금을 생산하기 시작한 것이 어느 시대인지는 흥미 있는 문제이다.

○ 아울러 금의 출처를 알아냄으로서 옛날 삼국시대의 각 국가의 금은 자국내 출소인지, 삼국 간 금이 유통되었는지 아니면 중국이나 일본에서 금이 도입되거나 수출되었는지도 판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저자
Guerra, Maria Filomena; Calligaro, Thomas
자료유형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과학기술일반
연도
2003
권(호)
14(9)
잡지명
Measurement Science and Technology
과학기술
표준분류
과학기술일반
페이지
1527~1537
분석자
김*설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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