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Nayarit주 Mita 갑의 해저온천유체의 지구화학”논문에 대한 논평(Geochemistry of fluids from submarine hot springs at Punta de Mita, Nayarit, Mexico, by Y.A. Taran, S. Inguaggiato, M. Marin, and L.M. Yurova. Comment)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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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산업과 경제발전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과학기술은 아니나 현재 온천은 온천요법으로 후생(보양, 휴양, 요양 등)과 의학(만성질환의 예방과 치료, 운동장애 등의 후요법)의 분야에 많이 이용되며 관광산업에도 연관되어 국제적으로 각광을 받는 실정이므로 우리나라 온천의 연구에 본 논문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Mita 갑 해저온천이 소재하는 환태평양 지역은 지판이 서로 충돌하는 경계 지역으로 지진과 화산이 많이 발생하는 지진대 및 화산지대가 분포하며 일반적으로 온천도 많이 발달했다. 따라서 멕시코의 태평양 연안에 접해있는 Nayarit주, Jalisco주, Colima주에도 온천이 발달하는 이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우리나라에도 온천이 많이 분포해 있으므로 Mita 갑 온천의 지질학적 및 온천수질과 관련된 자료는 긴요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이곳 연안은 코코스지판이 해구에서 북미지판 밑으로 당겨 들어가는 곳으로 수질은 해수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관련암은 현무암으로 생각되고 있으므로 우리나라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지질과 수질에 관한 정보에 접할 수 있다.
□ 온천은 상술한 바와 같이 현재 온천요법이라 하여 병을 예방 및 치료하는 수단으로 널리 이용되고 관광산업과도 연계되어 전 세계적으로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되지만 온천을 국제적 차원의 관광자원으로서 효과적으로 잘 이용하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의 온천과 차별화되는 가령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의약학적 특성을 규명하고 체질과 온천 수질의 상관관계를 연구하여 만성질환의 예방과 치료 및 운동장애 등의 후요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 우리나라의 온천수는 대부분 화강암과 관련된 중성 내지 약 알칼리성으로 비교적 천부(200~500m)에서 발달한 미온(25~50oC)의 온천수이다. 대체로 남부는 백아기 화강암, 중부는 쥐라기 화강암과 관련된다. 온천의 조성 원인은 비화산성이며 천수가 지하로 순환되어 가열된 것이다. 수질은 특히 피부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동의보감에서 일종의 약수로 알려져 있는 정화수도 화강암이 관련암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므로 한의학과도 관련하여 연구하면 외국의 온천과는 차별화된 온천수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동시에 지열과도 관련하여 연구하면 열 에너지원으로서 활용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 저자
- Prol-Ledesma, R. M.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과학기술일반
- 연도
- 2003
- 권(호)
- 121(3-4)
- 잡지명
- Journal of Volcanology and Geothermal Research
- 과학기술
표준분류 - 과학기술일반
- 페이지
- 313~318
- 분석자
- 이*영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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