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심부의 유체(Fluids in the Deep Earth)

전문가 제언

⃞ 지구상의 물의 기원에 대하여 지금까지 믿을만한 가설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 운석 충돌설
- 지질시대를 통하여 지구상에는 많은 운석(隕石, meteorite)이 지구로 날아왔으며, 그 증거로 지표상의 퇴적암 중에 운석 중에서만 다량 함유된 이리디움(Iridium, Ir, 원자번호 77)층이 발견되는 것을 들 수 있다.
- 운석이 지표와 충돌할 때에 운석을 구성하는 광물의 격자 사이에 포함된 결정수가 쏟아져 나와 지구상의 수권을 구성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 화산 폭발설
- 20세기 지구과학의 혁명적인 업적은 지구의 맨틀대류, 해저 확장설, 해구(海溝)의 생성, 호상 열도의 생성, 습곡산맥의 생성 등으로 지진의 발생과 화산폭발을 규명한 바 있다.
- 지표에서 화산 폭발시 분출하는 용암(lava)과 화산가스에 수반된 다량의 수증기(H2O)와 CO2가스 등이 지표의 기권과 수권의 성분을 보충하고 있는 것은 현재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사실이다.

⃞ 최근 연구에 의하면 지구 내부(지표~2,900km 심도까지)에 포함되어 있는 유체의 양은 지구표면을 둘러싼 기권과 수권 중에 포함된 양보다 많을 것이라고 한다. 지구 전체로 보면 이러한 순환은 지질시대 초기부터 발생하였으며 미래에도 계속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 암석과 유체의 순환은 전 지구적인 평형상태를 유지하게 될 것이다.

⃞ 거대하고 조직적인 지구를 완전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가지 에너지 저장소(reservoirs)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저자

Touret, J. L. R.

자료유형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기초과학

연도

2003

권(호)

78-79

잡지명

Journal of Geochemical Exploration

과학기술
표준분류

기초과학

페이지

659~663

분석자

오*수

분석물

• 지구심부의 유체.pdf [192,514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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