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융탄산염 연료전지의 개발(Development of molten carbonate fuel cell)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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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에너지는 대부분 전력 생산을 위해 발전소에서 연소되며 이때 배출되는 CO2는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새로운 대체 에너지가 출현할 것으로 기대되나 현실적으로 보아 발전효율이 높고 공해와 지구 온난화 문제를 완화시킬수 있는 발전 기술이 실용화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므로 화석연료를 사용하기는 하나 발전효율이 높고 새로운 발전 방식인 연료전지(Fuel Cell) 발전 기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 MCFC 연료 전지는 600~700C 고온에서 작동하므로 내열성, 내식성 재료의 개발 등의 기술적인 어려움이 예상되며 고압에서 운전되므로 장치의 기밀성 등,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또한 MCFC 발전이 가스터빈과 연결하여 가스화복합발전과의 연계 운전을 위해서는 MCFC 스택 기술뿐만 아니라 폐열회수기술, 가스터빈 및 G/T 와의 연계기술, 자동제어등의 공정장치와 제어, 시스템 기술 개발이 필수적인 해결과제이다.
□ 특히 MCFC와 같은 고온 연료전지는 시장진입 초기엔 병원, 건물 등의 분산형 전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였다가 장기적으로 가스터빈과 연계된 MW급 중,대형 복합발전소로 실용화 되어야 할 것이다. 더욱이 고온형 연료전지 분야의 실용화는 기술개발에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많은 연구 인력과 개발비가 소요되므로 실용화 이전까지는 기업이 단독 개발하기에는 사업의 불확실성과 투자의 위험부담이 크다. 따라서 MCFC 발전의 개발과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전력사업이 공공성임을 감안할 때 정부가 주도하여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공동연구로 계속 추진하고 상업화를 이룩하여 실용화된 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 미국 등 선진국의 연료전지 관련 예측자료에 의하면 향후 2010년 경에는 발전효율이 50% 이상인 연료전지가 실용화되어 보급되어서 2050년경에는 전력수요의 50%를 연료전지발전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까지 연료전지 발전기술이 화석연료 사용 발전소와 경제적으로 경쟁될 만큼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하였으나 국내 연구개발 속도를 감안한다면 향후 10년 이내엔 여러 분야의 전원으로서 연료전지가 상용화 보급될 전망이므로 연료 전지 발전 기술의 조속한 실용화를 위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정부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 지원이 요망된다.
- 저자
- Tooi, Masaaki; Zaima, Nobuyuki; Matsuyama, Toshiya; Sonoda, Shogo; Yamamura, Yoshio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3
- 권(호)
- 36(1)
- 잡지명
- IHI Engineering Review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5~13
- 분석자
- 박*준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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