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 복합체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의 설계(Design of Functional Foods using Synthetic Conjugate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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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게놈학(Nutrigenomics)은 기능성식품 연구에 새로운 개발을 초래할 수 있으며 향후 영양게놈학 기술을 사용하여 새로운 효과적인 기능성 식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많은 기능성 식품을 만들기 위한 기능성 물질들이 미세 화학물의 접합인 것으로 해석된다. 수천가지의 천연 접합물질이 이미 알려져 있으며 인위적인 접합에 의해 헤아릴 수 없는 종류의 접합을 설계하고 합성할 수 있다. 인체에 무해한 자연물질을 함유한 접합은 새로운 부가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무해하다는 것이 커다란 장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새로운 기능성 식품 설계에 접합을 이용하는 것은 가치가 있는 것이다.
□ 미국의 경우 1994년에 건강 보조식품 건강 및 교육법(DSHEA)을 제정, 일찍부터 기능성 식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원하는 제도를 수립하였다. 주요 내용은 안전성에 대한 부분을 사업자들이 책임지고 시장에 진출하도록 하며 효능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좀 더 유연한 제도를 갖추고 있다. 이에 비해 1991년에 특정보건용 식품에 대한 법제화 후 2001년에 보건기능식품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일본이나, 2002년에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을 통과시키고도 아직 제대로 이에 대한 시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한국의 경우는 규제 위주의 성격이 강한 관계로 미국과는 약간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최근 전북대학교 병원을 기능성 식품 임상지원센터로 지정 식품안정성 검사 및 효능 인정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기능성 식품 생산업체로 하여금 기능성 시험 평가표를 제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나 2006년 이후에나 정상적인 업무가 가능한 관계로 바이오벤처기업이나 기능성식품업체들이 이러한 시장에 진입하기에는 또 다른 장벽이나 지체요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가지게 된다.
□ 기능성 식품의 시장 규모는 전 세계적으로 19조원이 예상되는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분야이며 최근 미국의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사회적 문제등과 아울러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는 기능성 식품의 경우 효과 입증 여부에 따라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보다 긍정적인 차원에서의 접근 및 육성정책이 시급하다고 하겠다.
- 저자
- Nakamura, Kozo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3
- 권(호)
- 39(1-2)
- 잡지명
- Shinshu Daigaku Nogakubu Kiyo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1~11
- 분석자
- 김*명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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