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유의 미량성분의 암에 대한 화학적예방 가능성(Chemopreventive potential of minor components of olive oil against cancer)

전문가 제언

□ 화학적 암예방(chemoprevention)이라는 용어는 세포독성을 나타내지 않는 물질이나 약물을 이용하여 암의 발생과정을 억제할 수 있다는 Sporn 등의 보고에서부터 쓰이기 시작하였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암이 15-40년의 긴 잠복기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암에 따라서는 정상조직으로부터 암종으로 이행되는 여러 단계의 변화 과정에서 암으로 진행되기 전에 전암 병소 단계에서 앞으로의 이행을 막을 수 있다는 관점에서 최근 중요한 암예방연구의 모델로서 활용되고 있다.

□ 올리브유는 그 주성분이 95%가 중성지질 성분인 트리글리세라이드이며 기타 생리활성 작용이 알려진 성분들 즉, 페놀성 성분, 유기산, 기타 스테롤, 카로테노이드, 스쿠알렌 등은 이에 비하여 비교적 미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정제되지 않은 순 올리브유의 활성성분은 주성분인 지방산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올리브유의 미량성분들이 비록 항산화 활성이나 화학적 암 예방 효과가 다른 실험재료나 분리된 성분 수준에서 나온 실험결과를 가지고 올리브유에도 있을 것으로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 올리브유 자체를 가지고 성분들을 추적 관찰해 가면서 체계적인 실험을 통해 증명한 것이 아니므로 현재로서는 신빙성이 부족하다.

□ 더구나 신선한 상태가 아닐 경우에는 지방산이 산패하여 영양가도 감소하고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고 특히 올리브유의 지방산 중 고도불포화 지방산은 성분에 따라 산화되면 과산화지질이 생성되어 세포독성을 일으키게 되어 장복할 경우 암으로 진전될 가능성도 있다.

□ 함유된 미량성분에는 폴리페놀, 리그난 등과 기타 성분들이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항암효과 또는 화학적 암예방 효과를 발현할 잠재력은 충분히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정제되지 않은 순 올리브유의 폴리페놀 성분을 비롯한 미량성분들이 정제하면 제거되기 때문에 미량성분의 항암활성을 구명할 경우 주의를 요할 것이다.

□ 대부분이 역학적 조사에서 나타난 현상이므로 앞으로 미량성분에 대한 체계적인 성분 수준에서의 항암효능 연구를 실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저자

T.G. SOTIROUDIS, S.A. KYRTOPOULOS, A. XENAKIS AND G.T.SORTROUDIS

자료유형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03

권(호)

15(2)

잡지명

Italian Journal of Food Science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169~185

분석자

신*현

분석물

• 올리브유의미량성분의암에대한화학적예방가능성.pdf [198,093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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