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객실내 유기화합물의 농도에 과한 검토(A critical review of reported air concentrations of organic compounds in aircraft cabin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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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발성유기화합물(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은 증기압이 높아 대기 중으로 쉽게 증발한다. 탄화 수소류 중 증기압이 10.3kPa 이상인 석유화학제품, 유기용제 또는 기타 물질로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대기 중의 탄화수소화합물을 총칭하는 것으로서, 방향족 탄화수소와 지방족 탄화수소 등의 일반 탄화수소의 질소, 수소, 할로겐원소를 포함하는 비균질 탄화수소(예 Aldehyde, Ketone 등)로 분류한다.
○ 환경대기 중에 함유된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액체질소를 이용하여 저온 농축용 흡착트랩(Cold trap)에 흡착시킨다. 고온 가열을 통해 열 탈착과정을 거치게 한다.
○ 탈착된 기체는 기체크로마토그래프 또는 기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계(Gaschromatograph/Mass Spectrometer)의 시스템으로 도입시켜 정성, 정량분석을 한다.
□ 실내 환경은 온도, 습도, 기류의 복사열 등과 같은 요소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온습도는 건축자재나 기기로부터의 오염물질의 방출과 지각적 공기질의 평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예를 들면 Formaldehyde의 경우 1℃정도 상승하면 농도는 10%정도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오염물질의 농도는 시간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기준농도는 노출시간과 함께 고려되는데 미국 OSHA는 시간가중평균농도, 단기노출농도한계 및 허용노출농도한계를 사용한다. VOCs의 산업용 실내공기환경 기준을 가진 나라는 현재 거의 없는 실정이다. 선진국에서는 이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준제정을 위한 기초연구가 수행되고 있어 불원간 관련기준이 갖추어 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우리도 이에 대한 추적 작업이 필요한 단계이다.
□ 작년 5월 ‘실내 공기질 관리법’이 제정되었고 이 법이 적용되는 공간은 지하역사, 지하상가, 자동차 및 공항터미널, 항만 철도 대합실,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병원 및 공동주택이다. 이 법이 불원간 시행되면 아파트 터미널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을 새로 지을 때에는 Formaldehyde 등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건축자재를 쓸 수 없게 된다. 이 기준이 그대로 국내 항공기 객실 공기 품질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는 우선 미국 연방항공청(FAA)기준과 면밀히 비교하여 검토함으로서 향후 합리적 한국기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 Nagda, N. L.; Rector, H. E.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3
- 권(호)
- 13(3)
- 잡지명
- Indoor Air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292~301
- 분석자
- 서*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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