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사서와 정보종사자의 급여와 처우에 대한 문제점(Raising issues of salaries and status for library/information professionals)

전문가 제언

□ 21세기는 디지털의 시대이고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정보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사회이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엄청나게 생산되는 정보를 모든 사람들이 손쉽게 접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드는 문제는 모든 분야의 경쟁력과 직결되고 있다. 21세기의 정보화시대에서 도서관은 방대한 정보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며,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서와 정보취급자들이 수요자들이 원하는 최선의 정보를 찾는 것을 지원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국내의 도서관에 대한 문제점 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선진국과 비교하여 도서관의 숫자가 크게 부족하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사실상 더 큰 문제점은 200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학교도서관의 전문사서교사는 1.7%이고 미국의 경우는 90%가 넘는다는 통계수치가 나타내는 바와 같이 정보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할 도서관에 전문교육을 받은 전문사서가 많지 않다는 점이며, 이 점은 사서에 대한 처우와 사회적 지위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 여기서는 급여평등을 통하여 도서관과 사서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임금을 개선시킴으로써 사서들의 처우를 향상시키는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에 대한 영국과 미국의 견해를 미국도서관협회(ALA)의 Mitch Freedman 회장이 행한 연설을 통하여 밝히고 있다. 또한, 미국도서관협회가 펼치고 있는 사서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사회적 운동의 관점에서, 영국도서관협회(CILIP)의 역할 및 견해를 협회회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발표하고 있다.

□ 우리나라도 2006년의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서울총회를 유치해놓고 있고, 1999년에는 한·일 도서관협회 협약을, 2001년에는 한·중 도서관협회 협약을 체결하면서 정보 및 인적 교류를 통하여 국내 도서관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등으로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21세기 정보중심지로서의 도서관의 역할을 정립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도서관의 역량과 효용성을 향상시켜 국민들의 인식을 전환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한 대책의 일환으로서 전문사서들과 정보취급자들의 인력을 확충하고 처우를 개선시키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저자

L. Ashcroft

자료유형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과학기술일반

연도

2003

권(호)

104(4)

잡지명

New Libr. World (UK)

과학기술
표준분류

과학기술일반

페이지

164~170

분석자

김*철

분석물

• 전문사서와 정보종사자의 급여와 처우에 대한 문제점.pdf [205,908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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