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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정보서비스의 진화와 적자생존(Evolution and survival of the fittest in library and information services)

전문가 제언
□ 21세기의 급변하는 정보화 사회에서 전통적인 도서관의 사서 혹은 정보전문가들은 기술적, 사회적, 문화적인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나가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쏟아져 나오는 엄청난 양의 정보와 그러한 정보를 검색해주는 검색엔진의 발달로 사서와 문헌정보학 분야는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 여기서는 AIA(Access Information Associates)사를 창립하고 회장으로 있는 Janice C. Aderson이 도서관 사서로서 30여년을 근무한 경험에 비추어, 21세기의 정보화 시대에서 사서와 문헌정보학 분야는 위험한 지경으로까지 내몰려 있으며, 기술의 발전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신속하게 적응하지 않으면 사서와 문헌정보학은 내일을 기약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또한 문헌정보학이 전문분야로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를 수용하면서 발전해야 할 것이며 그러한 발전은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궤도를 같이 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사서들이 정보전문가로 거듭 태어나야만 생존해갈 수 있다는 인식을 하게 되면서 1990년대 중반부터 국제 도서관계는 사서들의 소양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시작하였고, 또한 2000년에 미국도서관협회는 사서들이 전문화된 훈련과 경험에 의하여 기본적인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고 천명한 바 있다.

□ 21세기의 도서관은 초고속으로 변화하고 있는 정보서비스를 선도할 수 있는 리더십이 있어야 하고 사서들은 그러한 리더십 발휘에 적합한 소양을 갖추어야 할 것으로 강조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직 그러한 소양에 대한 기준을 밝힌 기관이 없는 실정이다. 사서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인식도 높지 않기 때문에 정부나 공익기관은 도서관 발전계획을 세우면서 시설과 자원의 확충 및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정보전문가로서의 사서의 역할에는 그다지 주목하지 않고 있다. 사서들이 적자생존하기 위해서는 본문에도 있는 바와 같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극복해야겠지만, 한편으로 우리나라의 경우는 정부와 사회가 사서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도록 노력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사료된다.
저자
Anderson, J.C.
자료유형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과학기술일반
연도
2003
권(호)
7(2)
잡지명
Inf. Outlook (USA)
과학기술
표준분류
과학기술일반
페이지
20~25
분석자
김*철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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