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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초의 상업적 가공 송전선(Roman engineering [overhead power line history])

전문가 제언
□ 세계 최초의 상업적 가공송전선에 대해서는 1886년에 이탈리아의 Cherchi에서 로마까지 17마일이 건설되었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으나 다른 자료가 발굴되지 않고 있다. 확인된 자료에 의하면, 1889년에 미국 Oregon주 Oregon시 외곽에 세워진 Willamettre 폭포의 수력발전소에서 Portland 시내까지 13마일의 가공송전선이 건설된 것이 북미 최초의 송전선으로 인정받고 있다.

□ 세계 최초의 수력발전소는 1882년에 미국 Wisconsin주의 Appleton에 소재한 Vulcan Street 발전소로 확인되고 있는데, 당시의 직류 발전용량은 10촉광 전등 180개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였다고 한다. 1888년에는 회전식 교류발전기가 발명되었으며, 1891년에 독일 Lanfen에서 낙차 3m를 이용하여 250kW 3상 교류발전기 1대를 설치하고 110마일 떨어진 프랑크프루트까지 12kV로 장거리송전에 성공한 것이 원거리에 위치한 수력발전소 건설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 유럽에서는 로마근교의 티볼리에 있는 Anio강 폭포에 수력발전소를 세우고 1892년에 로마시내까지 가공송전선을 건설한 것이, 공식적으로는 최초의 가공송전선이라고 인정받고 있는데, 여기서는 유럽 최초의 가공송전선 건설에 관한 역사적 의의를 되돌아보고 당시 영국과의 사이에 얽힌 일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또한 티볼리 수력발전소와 가공송전선에 대한 기술적 사양들을 발굴하여 소개하고 있다.

□ 우리나라 전기의 역사는 1887년에 경복궁에 전등을 밝힌 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당시 발전기는 16촉광 전등 750개를 점등할 수 있는 규모였다고 한다. 1898년에는 미국인 Collbran의 조언으로 고종황제가 이근배, 김두승 두 사람에게 명하여 최초의 전력회사인 ‘한성전기회사’를 설립하였고, 그 이듬해에 정거장이 없는 전차가 서울에서 운행되었다. 1900년에는 동대문에 200kW의 발전설비가 설치되어 거리의 조명등을 밝혔고, 1905년에는 동양금광회사의 운산금광이 청천강의 지류인 구룡강에 550kW 수차를 설치하여 최초의 수력발전소를 가동하였으며, 1912년에 86kW용량의 원산수력전기(주)가 상업용 발전사업의 효시이다. 1929년에 완성된 부전강수력은 20만kW의 대규모였으며, 그 이후에 장진강수력 허천강수력 및 압록강 수풍수력 등이 차례로 개발되었다.
저자
Bowers, B.
자료유형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에너지
연도
2003
권(호)
91(2)
잡지명
Proc. IEEE (USA)
과학기술
표준분류
에너지
페이지
357~366
분석자
김*철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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