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JM 전력시장의 운영시스템 설계 및 시장운영 경험(Experience with PJM market operation, system design, and implementation)

전문가 제언

□ 1992년에 에너지정책법이 통과되면서 시작된 미국 전력시장의 자유화는 지역별로 2～3배나 차이가 나는 전기요금의 차이 해소가 커다란 동인이 되었으며, 대체적으로 전기요금이 높은 북동부와 서해안 남부의 주에서 자유화가 적극적으로 추진되었는데, 미국 동부지역의 펜실베이니아, 뉴저지 및 메릴랜드의 머릿글자를 딴 PJM 전력시장은 델라웨어, 오하이오,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콜럼비아 특별구 등의 일부 또는 전부를 포괄하는 전력시장으로 성장하였다.

□ PJM은 2002년 4월에 PJM의 서부지역을 병합하면서 미국에서 처음으로 2개 전력시장을 통합하는 사례를 기록하였고, 여러 북미전력신뢰성위원회(North American Electric Reliability Councils)들의 관할지역을 포괄하는 단일 중앙급전제어구조를 이루고 있다. 여기서는, PJM 전력시장의 기본적 특성과 운영시스템에 대한 설계경험 및 시장운영경험을 기술하고 있으며, 일전시장(Day-ahead Market)과 실시간시장(Real-time Market) 모두에 적용되고 있는 지역별 차등요금제도인 지점별한계가격(LMP, Locational Marginal Pricing)을 계산하기 위한 LMP계산시스템을 상술하고 있다.

□ PJM 전력시장의 특징은 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발전사업자에게 의무적으로 발전 전력의 가격을 제시하게 하는 방식으로 입찰에 참여시키며 전력구매자에게는 전력망의 송전혼잡에 따라 지점별 한계가격으로 송전비용을 부담시킨다는 점이다. 따라서 해당지역의 전력망에 혼잡이 발생하면 사업자는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전력을 판매할 수 있어 투자효율이 우선적으로 배분될 수 있게 되며 발전과 송전시설의 건설이 촉진되는 효과를 낳는다. PJM은 텍사스의 ERCOT(Electricity Reliability Council of Texas)와 함께 미국 전력산업 구조개편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미국의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 Federal Energy Regulatory Commission)도 미국 전력시장의 공통적인 규칙으로서 PJM 방식을 일부 채택하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현재 PJM시장은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저자

Ott, A.L.

자료유형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에너지

연도

2003

권(호)

18(2)

잡지명

IEEE Trans. Power Syst. (USA)

과학기술
표준분류

에너지

페이지

528~534

분석자

김*철

분석물

• 미국 PJM 전력시장의 운영시스템 설계 및 시장운영 경험.pdf [180,623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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