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설계와 정비에서 나노기술의 충격(Nanotechnologys impact on aircraft design and maintenance)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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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의 표준 집적회로(IC)는 크기나, 속도, 신뢰성 면에서 상당한 제한을 갖고 있다. 따라서 항공기 정비에 있어서 탑재중량과 성능 면에서 많은 제한을 받게 된다. 나노기술로 전자장비의 크기를 줄이고, 성능을 향상시킴으로서 항공기 설계와 정비 면에 큰 충격을 줄 것이다. 나노스케일 장치는 크기와 형상 면에서 쉽게 휴대할 수 있으므로 항공기 설계에서 필히 고려되어야 한다.
□ 나노기술의 연구는 여러 분야에서 우주항공, 전자, 기계, 의학, 환경 등 광범위하게 수행되고 있다. 특히 전자, 정보통신 산업의 제품 소형화와 제품 고도화에 연구가 활발하고, 양자의 비트를 이용한 양자컴퓨터가 출현되면 항공기의 크기와 성능은 크게 변화될 것이다.
□ 나노기술은 많은 산업분야에 응용되는 기반기술로써 특히 전자, 정보통신 산업의 제품 고도화에 중요한 핵심 기술이다. 2010년경에는 나노기술이 적용되는 제품 시장의 절반가량을 정보통신 산업이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나노기술에서 우리나라는 출발점에 서 있다. 일본은 나노기술의 주된 적용분야인 부품·소재 산업에서 강하고, 전자제품의 상당 부분이 나노기술과 관련을 갖고 있다. 전자, 화학, 부품 등 다수의 영역에서 일본과 경합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를 고려할 때, 나노기술 분야에 많은 연구와 투자가 없이는 한국의 산업경쟁력의 미래는 밝지 못할 것이다.
□ 국내에서는 최근 전자재료 및 신소재 산업, 생명공학 분야에서 나노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 분야의 원천 기술인 자기조립(self-assembly) 기술의 특허 출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허청에 의하면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최근 7년간 102건이 출원되었다고 한다.
□ 산자부가 2008년까지 5년간 나노기술 산업화를 위하여 총 1800억원을 투자하는 나노기술 집적센터 유치전의 막을 올렸다. 나노 소재, 재료 분야에 포항, 경북과 전남 등 2개의 컨소시엄이 지원했고, 나노 공정 장비 분야에 전북, 광주, 충북, 서울, 경기 등 5개 컨소시엄이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포항공대에서 지난 2001년부터 나노기술산업 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나노 클러스터를 구성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와 일본 Osaka대학이 나노기술 공동 연구센터를 구축했다. 미국 공군 산하 미 공군과학연구소가 국내 나노기술 연구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하는 한·미 간 나노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저자
- Kirkland, L.V.; Wright, R.G.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전기·전자
- 연도
- 2003
- 권(호)
- 18(4)
- 잡지명
- IEEE Aerosp. Electron. Syst. Mag. (USA)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전기·전자
- 페이지
- 9~13
- 분석자
- 주*호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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