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통신에서의 네트워크 이동성(Network mobility in beyond-3G system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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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yond-3G라는 용어는 3세대 통신 이후에 차세대 통신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형태가 정해지지 않아서 쓰이게 된 용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일찍부터 차세대 통신에 관심이 많았고, 국내의 동향으로 볼 때 차세대 통신의 필요성과 그 성공에 대해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일찍부터 ’4세대(4G)‘ 라는 용어를 써 왔다. 최근에는 국제 학계에서도 ’4세대‘ 라는 용어가 일반화 되고 있다.
□ 네트워크의 이동성에 대한 연구는 4세대 통신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야이다. 물리계층에 대한 연구가 다중 접속 방식이나 다중 안테나 관련 기술 등에 집중되고 있다면, 상위계층에서는 네트워크의 이동성과 관련하여 많은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더욱이 네트워크 이동성은 전체 망 구조를 결정지을 중요한 요소이다.
□ IPv6에 대해 여기서는 네트워크 이동성이 많이 언급되었지만, IPv6는 망의 확장성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현재의 IPv4는 인터넷의 급격한 팽창으로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는데, IPv6에서는 주소 표현에 128비트라는 엄청난 길이를 할애하기 때문에 뛰어난 확장성을 가지게 되었다. 통신의 발달과 함께 최근에는 휴대폰과 같은 단말기를 하나씩 몸에 지니게 되었는데, 개인에게 모빌 IP를 하나씩 부여하는 작업이 당분간 지속된 후에는 자동차나 자판기 등의 물건에도 하나씩 IP가 부여되는 쪽으로 진행될 것이다. 물건에 IP를 부여하여 인터넷 망에 연결하는 것은 최근 떠오르는 분야인 홈 네트워킹이나 센서 네트워크에서 이미 가시화되고 있다.
□ 네트워크의 이동성이 지원되기 시작하면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역시 보안 문제이다. 보안이 아무리 강화된다고 해도 네트워크 상에서 접근성이 커진다는 것은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심각히 고려되어야 할 문제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보안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일부 기업에서는 사내 네트워크만을 구성하고 외부와의 회선을 철저히 제한하는 경우도 있다. 수준 있는 보안 기술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네트워크의 이동성은 불완전한 기술이 될 수밖에 없다.
- 저자
- Hong-Yon Lach, Janneteau, C., Petrescu, 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전기·전자
- 연도
- 2003
- 권(호)
- 41(7)
- 잡지명
- IEEE Commun. Mag. (USA)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전기·전자
- 페이지
- 52~59
- 분석자
- 황*룡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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