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의 예측: 두 작업의 근본적 개관(Foresight in a research institution: A critical review of two exercises)

전문가 제언

□ 프랑스의 공공 연구기관이 코코아와 헤베어의 상품으로서의 장래를 예측한 작업에 대해 그 목표와 과정 그리고 작업 도중에 가진 여러 어려운 점에 대하여 기술한 것이다.

○ 이 두 농업 상품은 모두 프랑스에서 생산되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여러 나라와 동남아시아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옛 식민지였던 나라들을 돕기 위하여 예측작업을 수행한 것 같이 느껴진다.

□ 코코아나무와 헤베어나무는 모두 남 아메리카 대륙이 원산인 습기가 많은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이다. 코코아는 초콜릿의 원료이며 헤베어나무에서는 천연고무가 생산된다. 그러나 지금은 전 세계 코코아의 65%가 아프리카에서, 천연고무의 70%가 동남아시아에서 생산되고 있다.

○ 세계 2차 대전 중 일본이 전략물자인 천연고무의 주 생산지인 동남아시아 지역을 점령하자 미국이 합성고무 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되고 결국 부나-S나 부나-N 같은 합성고무의 합성에 성공하게 되었다. 따라서 합성고무가 천연고무의 독점성을 무너뜨려 지금은 천연고무에 대한 의존도가 많이 낮아졌다.

□ 본문에서 지적한대로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따라서 예측작업의 목표를 미래에 대한 정확성에 둘 수는 없다. 일반적으로 현재의 경향이 계속되는 시나리오, 낙관적인 시나리오 그리고 비관적인 시나리오를 제공하여 이해관계자로 하여금 이에 대응하고 검토하며 미리 결정할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다. 미리 결정하고 행동에 나서야 미래에 당면할 문제를 그 때에 가서 대응할 수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 두 예측작업은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다. 그러나 작업 전 기간을 통하여 어려움이 없지 않았다고 한다. 목표를 설정하기 어렵고 연구원들은 사용하는 방법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조직적인 접근도 어려웠고 예측 결과를 전략화 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고 본문은 말하고 있다. 그만큼 미래의 예측은 어렵고 불확실한 것이다.

저자

De Lattre-Gasquet, Marie; Petithuguenin, Philippe; Sainte-Beuve, Jerome

자료유형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과학기술일반

연도

2003

권(호)

22(2)

잡지명

Journal of Forecasting

과학기술
표준분류

과학기술일반

페이지

203~217

분석자

김*설

분석물

• 연구소의 예측-두 작업의 근본적 개관.pdf [195,593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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