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VER-400 원자로 안전연구 필요성에 대한 전력회사의 합의된 설비 검토(VERSAFE)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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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VER원자로형은 세계 최초의 원전인 러시아 Obninsk의 5MW급을 원형으로 출발하여 1단계 VVER- 21/365형, 2단계 VVER- 440형을 거쳐 3단계의 VVER- 1000형으로 발전해 왔다. 가압경수로(Pressurized Water Reactor, PWR)로 분류된다. VVER설계는 3가지 형태가 있으며, 6 Loop- 440MW의 VVER- 440/230과 VVER- 440/213, 4 Loop- 1000MW의 VVER- 1000이다. 원자로냉각계통의 압력은 서구형 PWR과 같이 하나의 Loop에 설치되어 있는 가압기에 의해 약 1.5×107Pa(2200psi)로 가압되며, 가압기내 분무기나 전열기를 이용하여 압력을 제어한다. 헝가리의 Paks 원전에서는 VVER- 440/213 4기를 운전하고 있는데, 최초설계에서는 정격출력이 440MW였으나, 설계변경에 의해 1999년부터 1호기는 470MW, 2호기에서 4호기는 460MW로 정격출력이 증가하였다. 이 과정에서 개조와 관련된 많은 공학적 경험을 축적하였고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능력이 현저히 상승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 Paks원전과 동형인 핀란드 Fortum사의 원전도 이미 500MW로 격상하여 운전하며 이들 원전은 구소련의 초기 원전과는 달리 안전성이 매우 향상된 원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 본 VERSAFE 회원국이 아닌, 불가리아는 4기의 VVER- 440과 2기의 VVER- 1000을 보유하고 있다. 불가리아 Kozloduy원전의 낡은 4기를 2004년부터 2012년(1, 2호기의 설계수명은 2005년이고 3, 4호기는 20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이었으나 1999년 12월 유럽연합에 가입을 희망했을 때 EU의 폐지압력이 거세짐에 따라 조기에 폐지하기로 조건부 합의하였다.
○ 슬로바키아에는 구소련이 건설한 Bohunice원전에는 4기의 VVER- 440가 현재 가동 중에 있으며 Mochovce 1, 2호기도 상업운전 중인데 서구의 기술로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졌다. Mochovce2호기는 오스트리아 비엔나로부터 180km 떨어져 있어 오스트리아로부터 강력한 압력을 받았으나 1999년 9월 초기노심을 장전하였고 12월 상업운전을 개시하였다. 슬로바키아는 유럽연합(EU)에 가입하기 위해 수도로부터 북동쪽으로 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Bohunice원전 1, 2호기를 각각 2006년과 2008년에 폐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다년간 이 원전에서 1,000건 이상의 기술적 개선작업이 이루어 졌고, IAEA의 검사에서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안전에 문제가 없는 한 설계수명까지 가동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조치이다.
- 저자
- Tuomisto, Harri; Lundstrom, Petra; Korhonen, Ritva; Elter, Jozsef; Hladky, Milan; Tomek, Jozef; Fagula, Ludovit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3
- 권(호)
- 221(1-3)
- 잡지명
- Nuclear Engineering and Design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181~191
- 분석자
- 서*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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