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반구 뱀장어 보충에 관한 해양, 기후변화 및 어획사망의 장기적 영향검토(A review of the possible impacts of long-term oceanic and climate changes and fishing mortality on recruitment of anguillid eels of the Northern Hemisphere)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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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장어는 분류학적으로 경골어류강, 뱀장어목, 뱀장어과에 속한다. 흔히 접할 수 있는 장어는 민물장어뿐 아니라 먹장어, 붕장어 및 갯장어 등이 있다. 민물장어의 우리나라 주변의 생태는 우리나라 동, 서, 남해,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강이나 저수지, 도랑, 늪 등지에 서식한다. 민물에서 5~12년간 생활하다가 성숙되면 알을 낳을 목적으로 깊은 바다로 내려가 알을 낳고 죽으며, 부화된 새끼는 난류를 따라 이동하여 각 연안의 하천을 따라 올라가 담수생활을 시작한다.
○ 산란기는 2~5월로 추정되며 산란장은 수온 16~17℃, 염분 35%이상인 북위 20~28˚N, 동경 121~128˚E사이의 태평양의 수심 400~500m 수층으로 알려져 있다. 알은 부상 난으로 그 크기는 직경 약 1mm정도이다. 한번에 700~1200만개의 알을 낳고 수정된 알은 2~3일 내에 부화한다. 수정란에서 나온 유생은 렙토세파루수라고 불리는 반투명의 대나무 잎 모양으로 난류를 따라 북상하여 우리나라 강 하구에서 실뱀장어로 변태하여 하천으로 올라온다.
○ 유럽의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뱀장어의 생태를 조사하고 개체의 확보와 양식업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해양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뱀장어의 보충이 감소추세임을 인지하고 이를 보존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과학자, 관리자 및 일반대중까지 대책수립에 관여하고 있다.
- 유럽의 국제해양조사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for the Exploitation of the Sea, ICES)는 2002년 10월 유럽 뱀장어의 회복계획이 시급하다는 보고와 즉각적인 대책수립 및 시행을 강조했고 조사업무는 가능한 최저수준으로 감축할 것을 권고하였다.
○ 우리나라에서도 뱀장어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가능한 몇 가지 행동계획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
- 상류지역에 충분한 실뱀장어가 보충되어야 한다. 연간 단위 면적당 서식 수 등의 목표설정이 필요하다.
- 댐 등에 상류이동의 통로의 건설, 바다로 회귀하는 은 뱀장어의 계획된 누출율 관리 및 최소 양륙양의 설정 등이 필요하고 또한
- 양식에 의한 개체수 확보(종묘의 확보와 사료 조달필요) 등이다.
- 저자
- Knights, B.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3
- 권(호)
- 310(1-3)
- 잡지명
-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237~244
- 분석자
- 서*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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