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의 음용수 소독과 레지오넬라균의 위험평가 및 감시에 관한 검토(A review of methodologies for potable water disinfection in buildings and a discussion of current issues regarding Legionella risk assessment and monitoring)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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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지오넬라증은 그램음성 간균으로서 1947년에 이미 발생하였으며 1976년 미국 Philadelphia에서 재향군인회의가 열렸을 때 유행했었고 병명도 여기서 유래되었다. 레지오넬라증은 새로운 병은 아니고 호수, 연못 및 진흙 등 자연환경이나 인공적 급수설비계통에 존재하고 있다. 특히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할 인공시설로서 상수도, 온수기, 에어컨의 냉각탑, 가습기, 온천, 의료 흡입장치 및 분수 등이 유행의 원천이 된다. 인공시설에서의 레지오넬라의 생존조건을 검토하여 이 조건을 박멸조건으로 변경하고 인공시설로부터 인체로의 오염경로를 파악하여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한 조치이다.
□ 1999년 서울시내 대형건물 냉각탑수의 약 20%이상이 레지오넬라균의 검출이 보고된바 있다. 근래에는 스포츠 및 사우나시설 및 온천시설 등에 설치된 와류욕의 경우 사용하는 욕조에 공기를 집어넣는 구조로 되어 있어 레지오넬라균의 증식에 적합하며 공기방울이 분출될 때 비말의 크기가 50마이크론 이하이면 여기에 레지오넬라가 실려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온다. 우리나라는 6월부터 9월까지 냉각탑의 수온은 15~34℃이며 주로 상수도가 사용되며 배관의 물은 교환하지 않고 냉각탑의 물만 교환하므로 유기물질이 농축되어 레지오넬라균을 비롯한 미생물의 증식에 적당한 조건을 형성한다. 레지오넬라균의 최저균수는 10CFU/100ml이므로 청소 후 이 수치로 검출되었어도 이를 방치하면 이전 상태로 돌아가므로 주기적인 청소관리가 필요하다. 냉각탑의 설비는 풍향에 따라 주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바람으로 에어로졸이 비산하는 위치에 주거시설 또는 사람의 왕래가 빈번한 경우 설계 시 이를 고려해야 한다.
□ 상수도 및 냉각탑 등의 물을 소독하는데 여러 가지 소독약(Chloramine, Chlorine dioxide, Chorine, Ozone, Cu/Ag ionization)과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 물속에서 약품의 안정성과 살균력에 대한 상대적 강도를 면밀히 검토하여 선정하어야 한다. 특히 상수도 분배지점에서 사용한 소독의 효과가 사용지점까지 지속되는지의 여부에 관한 잔류소독이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고, 부족한 기능을 상보(相補)하는 1차 및 2차 소독을 연계하고 경제성까지 고려하는 것이 실질적 접근방향이라 판단된다.
- 저자
- Crosby, Mark A.; Beer, William J.; Rossi, Anthony M.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3
- 권(호)
- 109(1)
- 잡지명
- Technical and Symposium Papers Presented At the 2003 Winter Meeting of The ASHRAE ASHRAE Transaction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339~345
- 분석자
- 서*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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