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가 시니어타운으로… 교육-취미 누리는 ‘인생 2막’
- 작성일
- 2025-07-14
- 작성자
- 관리자
- 구분
- 고경력인
- 조회수
- 203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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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인근에 마을, 인프라 활용요양 넘어 교육-여가-창업 지원… “지방대 살리고 일자리도 활성화”은퇴후 봉사활동-과기재능 기부 등… 공통 관심사 따라 모여 사는 단지도
‘120세 시대’를 맞아 고령층이 여생을 어디에서 보낼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제는 단순 요양시설을 넘어 장기적으로 노년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이 주목받고 있다. 고령자들이 은퇴 이후 자기 계발을 하고 공동체를 이루는 등 인생 2막을 주체적으로 개척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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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네이버스타운은 고령화된 후원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그만큼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기존 굿네이버스 봉사활동뿐 아니라 아동 돌봄, 취약 노인 지원, 해외 봉사 등 국내외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더네이버스타운은 지난해 8월 착공식 후 입주자 모집을 했다. 올해 12월 말 완공 예정이다.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인근에는 과학기술인 대상의 시니어타운인 사이언스빌리지가 있다.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운영하는 사이언스빌리지는 2019년 7월 완공됐다. 240채 규모로 지난달 기준 209채가 입주한 상태다. 입주 자격은 60세 이상 과학기술유공자 및 배우자 등으로 한정한다. 과학기술인의 은퇴 이후 삶과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취지에 따른 결정이다. 거주자는 연구를 이어가거나 재능 기부로 강연을 하고 커뮤니티를 만들어 함께 취미를 즐기며 노후를 보낸다. 생활 서비스로는 상주 간호사와 물리치료사의 건강 관리와 맞춤 식사, 체력 및 근력 강화 운동, 문화 활동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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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8
동아일보 임유나기자 (imyou@donga.com)
※ 출처 : 동아일보 (캠퍼스가 시니어타운으로... 교육-취미 누리는 '인생 2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