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中企 위한 데이터 인프라 확대해야"
- 작성일
- 2020-06-23
- 작성자
- 관리자
- 구분
-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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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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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中企 위한 데이터 인프라 확대해야"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이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이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구상 중인 데이터 인프라 구축사업에도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중소기업중앙회는 빅데이터 기반 중소제조업 혁신 관련 정책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4일까지 전국 259개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마트공장 제조 데이터 활용 실태 및 분석 수요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스마트공장 내 제조 데이터 수집 비중은 △각종 센서 장비, 시스템을 통한 자동 수집 43.3% △바코드, PDA, 터치스크린 등 데이터 직접 입력 39.1% △업무 일지, Excel 등 수기 작성 17.3% △기타 0.4%로 절반에 가까운 데이터가 자동으로 수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중소제조 기업이 빅데이터 활용의 기반을 갖춰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조 데이터는 △실시간 모니터링 69.5% △수요예측, 불량 등 원인분석 42.9% △고객사가 요구하는 공정 품질 분석 자료 34.7% 등에 활용되고 있다고 응답해, 스마트공장의 데이터가 단순히 쌓아두기만 하는 수준을 넘어 다양한 제조공정에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러한 제조 데이터의 활용 제고를 위해 응답 중소기업의 88.8%는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이를 통해 △불량률 감소 66.5% △원가 절감 62.2% △생산량 증대 50.0% △수요예측 32.6% 등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정부가 구상 중인 '데이터 인프라 구축사업'의 주요 과제로 △제조 데이터 자동 수집 체계 확충 43.2% △지속적이고 신뢰성 있는 운영 주체 39.8% △업종 전문가, 컨설턴트 확보 37.1% 등을 꼽았다.
또한 57.2%의 응답 기업이 AI.빅데이터 등에 투자할 의향이 있음을 밝히는 등 정부의 제조 빅데이터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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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2
파이낸셜뉴스 한영준 기자(fair@fnnews.com)
※ 출처 : 파이낸셜뉴스(https://www.fnnews.com/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