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인구 800만명, 평균연령 42.6세…빨라지는 '고령화'
- 작성일
- 2020-01-14
- 작성자
- 관리자
- 구분
- 고경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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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인구와 유소년 인구수 격차가 156만 명으로 벌어지며 고령화 추세가 더욱 빨라졌다. 평균연령도 42.6세로 상승추세를 이어갔다.
12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모두 5,184만9,861명으로 집계됐다.
주민등록 인구는 매년 늘고 있지만, 인구증가 폭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5,000만~5,100만 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전년 말 대비 0.05%(2만3,802명) 늘어난 데에 그쳐 지난해 주민등록인구 증가율과 증가 인원 모두 정부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최저치에 해당한다.
주민등록인구 증가율은 2009년 0.47%(증가인원 23만2,778명)에서 2010년 1.49%(74만2,521명)로 올랐다가 이후 계속 하락 추세다.
2018년에 0.09%(4만7,515명)로 처음으로 0.1% 이하로 떨어졌는데 이번에 다시 역대 최저 증가율 기록을 갈아치웠다.
평균연령은 42.6세로 2008년 이 통계 공표 시작 이래 가장 높았다. 주민등록인구 평균연령은 2008년 37.0세에서 꾸준히 높아져
2014년(40.0세)에 40세, 2018년(42.1세)에는 42세 선을 넘었다. 연령계층별로 보면 생산가능인구인 15∼64세가 전년도보다
19만967명 감소했고 0∼14세 유소년인구는 16만1,738명이 줄었다.
이에 비해 고령인구인 65세 이상은 37만6,507명 증가하며 처음으로 800만 명을 넘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802만6,915명)와
유소년인구(646만6,872명)의 격차는 156만 명으로 2018년(102만 명)보다 크게 벌어졌다.
연령계층별로 보면 15~64세 인구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