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5년 뒤 '가장 늙은 나라'…절반이 일해 나머지 절반 부양한다
- 작성일
- 2019-09-03
- 작성자
- 관리자
- 구분
- 고경력인
- 조회수
- 8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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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세계와 한국의 인구 현황
합계출산율 1.11명 '세계 최저'
고령인구 비중 급증 '세계 최고'
2045년이면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가 될 전망이다. 한국의 저출산·고령화 속도가 유례없이 빨라서다.
2067년에는 고령인구가 생산가능인구(15~64세)를 넘어서면서 ‘절반이 일해 나머지 절반을 먹여 살리는 사회’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
지금은 5명이 1명을 먹여 살리는 구조다. 앞으로 세계 어느 나라도 가 보 지 않은 길을 가게 되는 것이다.
생산가능인구보다 노인이 더 많아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한국의 고령인구 비중은 올해 14.9%에서
2045년 세계에서 가장 높은 37.0%로 급증한다. 같은 기간 세계 평균 고령인구 비중은 9.1%에서 15.0%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25년 뒤엔 한국의 고령인구 비중이 세계 평균의 두 배를 웃돈다는 얘기다.
한국의 고령인구 비중이 세계 평균보다 유독 빨리 높아지는 건 출산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기 때문이다.
2015~2020년 한국에서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1.11명으로
세계 평균(2.47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같은 기간 이민자를 포함한 인구성장률도 한국(0.47%)이
세계 평균(1.09%)의 절반 수준에 머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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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2
한국경제
성수영 기자(syoung@hankyung.com)
※ 출처 : 한국경제(https://ww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