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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브레인웨어의 육성책-(9)

작성일
2009-02-06 00:00
작성자
이*요
조회수
2785
첨부파일
○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폭발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브레인웨어의 육성책-(8)”로서 일단 마무리하려고 했으나 “브레인웨어를 위한 융합기술 사용자 인터페이스 전문가 시스템의 설계”의 필요성이 고조됨에 따라 이 시스템 설계를 위한 프로토타입의 표와 더불어 몇 가지 서술하고자 한다.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는 2006년 8월부터 “글로벌 동향 브리핑(GTB: Global Trends Briefing)”으로 해외 주요 국가들의 과학기술 분야 동향정보를 제공, 서비스하고 있다. 이 GTB는 과학기술 분야 주요 해외 사이트, 전문학술지, 분석보고서, 기술동향 리뷰, 신문 등에 게재되는 과학기술 동향정보는 물론이고 미래 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미래예측 정보, 유망기술의 산업화 및 시장 정보, 기술가치의 극대화를 위한 지식 재산권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해 혁신형 중소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 브레인웨어의 육성책-(8)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맞춤형 전문가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먼저 융합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전문가의 추론을 논리적이고 정보과학적인 용어로 검색어를 코드화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것은 전문가가 대화방식에서 출발하여 관련 분야에 내포된 다양한 유형의 추론들을 모델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그것들을 분석할 능력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적으로는 이 시스템 개발 TF 팀의 경험과 이해, 그리고 판단이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 현제 KISTI에서 활동 중인 200여명의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브레인웨어를 위한 융합기술 사용자 인터페이스 전문가 시스템을 설계하기 위한 미완성의 프로토타입 시스템을 일단 제시해 보기로 한다.<표 파일 참조>

○ 이 표를 참조하여 몇 가지 예시하고자 한다. 먼저 코드 11의 정보기술(IT)과 코드 12의 바이오 기술(BT)이 융합된 코드 21의 정보, 바이오 기술(IT, BT) 중에서 코드 211의 바이오 인포매틱스(Bioinformatics)에 대한 것이다.

○ 바이오 인포매틱스는 정보통신 인프라와 IT를 기반으로 분산된 방대한 BT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 분석 및 처리하여 단백질 및 각종 화합물의 시?공간적 메커니즘을 컴퓨터로 모델링하고 시뮬레이션, 신약개발, 의료진단과 같은 각종 바이오 정보 활용 분야에 서비스하기 위한 핵심 기반 요소기술을 의미한다. 이 바이오 인포매틱스에는 총 78건(논문 39건, 특허 1건, 동향분석 27건, 연구보고서 11건)이 포함되어 있다.

○ 다음으로 코드 11의 정보기술(IT)과 코드 13의 나노 기술(NT)이 융합된 코드 22의 정보, 나노 기술(IT, NT) 중에서 코드 223의 나노 포토닉스(Nanophotonics)는 수십에서 수백 나노 크기의 구조에서 나타나는 양자 역학적 특성을 이용하여 기존 광소자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기능 광소자를 개발하는 기술이다.

○ 코드 223의 나노 포토닉스에는 총 129건(논문 1건, 특허 0건, 동향분석 126건, 연구보고서 2건)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그 하위 레벨인 코드 2231 나노 메모리 기술에는 총 63건(논문 1건, 특허 0건, 동향분석 54건, 연구보고서 8건)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코드 2232 나노 광정 변환기술에는 총 33건(논문 1건, 특허 2건, 동향분석 27건, 연구보고서 3건)이 포함되어 있다.

○ 리포트 월드의 “IT, BT, NT의 발전전망-14대 유망 융합기술, 국내 수준 및 경쟁력”이라는 리포트에 의하면 타 학문 분야를 습득하는 것은 타 학문 분야의 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기법과 기술을 습득하며, 다른 연구자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또한, 대학원생들은 전공 분야 외에 한 가지 이상의 타 분야에 대한 필수지식을 습득하여 경험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 다학제적 연구분야에서 연구하고자 하는 교수들은 타 분야의 동료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할 것이며, 다학제적 연구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타 분야의 지식과 문화를 다양하게 학습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다학제적 연구를 수행하고자 하는 대학생, 대학원생, 박사 후 연구원들의 멘토가 되어 주어야 할 것이다.

○ 지난 1월 중순에 제29회 국가과학기술워윈회와 제3회 미래기획위원회는 3대 분야(녹색기술산업, 첨단융합산업, 고부가 서비스 산업) 17개 신성장동력을 확정했다. 3대 분야 중 첨단융합산업은 첫째, 방송통신 융합산업으로서 인터넷 TV(IP TV), 이동형 인터넷(와이브로), 둘째, IT 융합 시스템으로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자 태그, 셋째, 로봇 응용으로서 지능형 서비스 로봇, 넷째, 신소재와 나노 융합으로서 나노 기술(NT), 다섯째, 바이오 제약(자원)과 의료기기로서 친환경 식물성장 촉진기술, 디지털 의료영상, 여섯째, 고부가 식품산업으로서 질병예방, 치료효과 기능성 식품 등이 포함되어 있다.

○ 정부가 이 날 선정한 17개 신성장동력의 키워드는 “녹색”과 “융합”, “고부가가치”, “첨단” 등이다. 정부는 일단 IT 융합 시스템, 신•재생 에너지, 콘텐츠•소프트웨어, 방송통신 융합산업, 로봇 응용 등 10개 분야에 9,032억원의 집중 투자를 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신성장동력 사업관리단을 만들고 민간 자문위원회도 발족할 계획이다.

○ KISTI에서 전문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 8개 분야(기계, IT, BT, 화학, 재료, 에너지, 환경, 정책) 200여명의 고경력 과학기술인들도 위에서 언급한 신성장동력 사업관리단과 민간 자문위원회를 돕는 일에 일조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브레인웨어를 위한 융합기술 사용자 인터페이스 전문가 시스템과 같은 인프라 속에 화학적 융합을 하여 블루오션(Blue Ocean)적인 사고혁신과 기술혁신을 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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