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 home
  2. 알림마당
  3. 자유게시판

나의 유럽여행기(2차-스위스여행기-1)

작성일
2008-12-19 00:00
작성자
차*기
조회수
1418
첨부파일
스위스 여행기

6월 14일(화) 비온 후 개임
1) 오전 비 오는 가운데 쥬리히 시내관광
(반호프 거리→벼룩시장→츄리히 호수 선착장→리마트 강변)
오전 8시경 아침은 가지고간 햇반과 찌게식으로 든든히 먹고, 시내관광시작.
역구내에서 서울에 있는 딸에게 전화를 하려 몇 번 시도했으나 잘 되지 않아 포기하고 역을 관통하여 시내인 반호프거리로 갔다.
아직도 간간히 내리는 보슬비속에 쥬리히 시내는 아침 출근으로 바쁜 모습들.. 그런데 화장실을 찾으려 했으나 은행에도 들어가 보고 반호프거리는 명품거리여서 이른 아침에 화장실만 이용하기 난처하기도..마침 거리는 곰 페스티벌 기간인지 곰인형이 계속 전시되어 있었고, 이를 따라 가다보니, 뷔에클리 광장에 꽃시장이 서 있었다. 여기가 바로 유명하다는 벼룩시장..여기서 과일과 채소를 구입하고, 길건너 드넓은 츄리히호수로 갔다. 비 내리는 호수선착장엔 아무도 없어 적막한데 오직 백조들만이 반기고(?), 멀리 호수위로 물안개가 피어올라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다음 호수를 등지고 다시 시내쪽으로 리마트 강변을 따라 올라갔다. 비가 오는 가운데 일본인 노부부가 우리같이 관광을 하고 있어 나중에 다시 여기오게 되면 저런 모습이 되겠지하고 생각해보기도.. 강변 물속은 깨끗했고 백조들이 고개를 푹 어깨에 묻은 채 잠(?)자고.. 고요한 풍경으로 이렇게 가까이 많은 백조를 보기는 처음이 아닌가싶었다. 중간중간의 큰 건물은 역사적인 교회건물들이었고 프라우뮌스터, 성 피터교회, 리마트강 건너의 그로스뮌스터 등..그리고 린덴호프 구시가를 지나 이윽고 역근처의 COOP에서 다시 먹거리를 구입했으나, 연료를 구입하지 못해서 역구내의 관광객 안내소에 문의하여 역 건너편의 등산용품 집에서 겨우 연료를 구입할수 있었다. 스위스의 먹거리중에 메츠게테(metzgete)라는 햄같은 고기가 맛있었고, 음료가운데는 리벨라(rivella)가 좋았는데 우유인가 치즈에서 나온 침전물로 만든 것이라한다. 아뭏튼 스위스에서는 어딜가도 COOP라는 대형슈퍼체인이 있어서 먹거리나 일반용품 구입에 편리하였다.

2) (AM 11:30~1:30) AVIS렌터카 행(Ram이용)OPEL/ASTRA빌림(중소형 차)
BNB에서 짐을 찾아 역구내를 다시 가로질러서 tram(인당 2스위스프랑)을 탔는데, 우리나라의 옛날 전차모습과 같았다. 길을 묻고 물어 AVIS사의 츄리히 시내지점을 찾아 갈수 있었다.
서울에서 미리 한국AVIS를 통하여 예약했기에 수월했는데, 자동은 없고 수동이어서 보험을 100% 포함시키는 바람에 처음보다 80스위스프랑이 더 들게 되었다. 차는 독일 오펠사의 아스트라로서 5인승으로 우리의 아반테정도의 중소형차였는데 짙은 청색으로 아내는 무척 좋아 하였다. 다만, 수동이어서 처음 출발시 애를 먹기도.. 원래 나는 1종이어서 수동으로 배웠지만, 처음의 수동 프라이드이후 지금의 프린스는 자동운전으로 다시 수동으로 하려니 엔진을 꺼 먹는등 실수연발.. AVIS에 문의하니 이미 자동은 없다하여 담당에게 수동운전을 간단히 교습받아서 겨우 출발할수 있었다.

3) (PM 1:30~4:10) Maienfeld 행 & 하이디하우스 관광
AVIS에서 받은 상세 도로지도를 이용하여 고속도로로 나섰는데, 이미 비는 그치고 맑은 하늘에 멀리 있는 설산이 손에 닿을 듯 다가오고 파아란 초원이 계속되는 풍경에서 고속도로 드라이브하는 기분은 이루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점심은 아까 COOP에서 사온 빵과 야채등으로 휴게소인근에서 맛있게 먹고, 기다란 츄리히 호수변을 따라 하이디 마을로 유명한 마이엔펠트로 향했다.
AVIS직원도 마이엔펠트는 가보지 못했다는데..우리는 지도만 의지하고 나선 것이다. 일설에는 마이엔펠트는 요한나 스피리 작가가 원래 하이디를 쓰면서 배경으로 설정한 것인데, 워낙 일본관광객이 많이 몰려들어서 수요가 많아지자 스위스 관광청에서 서둘러 하이디마을을 정비한 것이라 한다. 스위스를 대표하는 풍광이어서 동경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휴게소에서 일단의 단체관광버스의 중국인들을 만나기도 할정도로 명소가 되어 있었다. 츄리히에서는 멀어서 차를 이용해야하므로 우리나라 관광상품에는 그리 많이 소개되지 않은 곳인데, 정말 오기 잘했다는 느낌과 감동을 받았다. 하이디 마을에서 일단 주차 한 다음, 언덕길을 따라 가는데, 그림같은 초원이 계속 되고 벌판엔 이름모를 들꽃들이 만발하며 길손을 맞고 있었고 먼데 설산엔 하얀 눈이 그대로 덮혀 있었다. 이러한 초원풍경은 다음에 들렀던 스위스의 중부와 서부와는 또 다른 감동을 가져오는데 마치 금방 하이디소녀가 나설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곤 했다. 아내와 나도 마치 신혼의 부푼 가슴으로 동화속의 들꽃만발한 벌판을 십여분 걸어가니 이윽고 하이디집이다.
입장티켓(일인당 5스위스프랑)을 사려 안내소에 가니 마치 하이디소녀 일법한 예쁜 아가씨가 있어 하이디 아니냐했더니 얼굴을 붉히면서 웃고 있었고, 주위엔 일본 젊은 남녀 관광객이 보였다. 하이디집에 들어가서 소설속의 여러 모습을 실현한 모형들도 보고 당시 스위스의 농촌지방 삶의 모습을 짙게 느낄수 있었다. 앞마당인 하이디공원엔 우리나라에서 익히 보던 장닭이 모이를 쪼고 있고 드넓은 초원엔 소들이 풀을 한가로이 뜯고 있어 모두가 사진의 그림으로 충분한 소재가 되었다. 생각 같아선 이렇게 한가로운 풍광에 하루 더 있다 갔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으나, 정해진 여행 스케쥴이라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 왔다. 떠나기 전 일본광광단의 전세버스가 막 도착하여, 정말 일본관광객이 많이 오고 있음을 실감했다.

4) (PM 4:00~6:30) Luzern 도착 & (PM 6:30~7:30)Hostel 찾아다니다.
오후 4시경, 마이엔펠트 출발하여, 다시 오던 길을 되돌아서 중간에 베덴스빌에서 서쪽으로 ZUG 외곽도로를 거쳐서 루체른으로 갔다. 다시 날은 흐려져서 빗방울이 뿌리기도 하는 가운데, 산길을 따라 가는데 많은 차량들이 지나고 있어 붐비기도 했다. 2시간반이 지나 드디어 루체른에 도착했는데, 미리 예약했던 유스호스텔을 찾아 헤메었다. 원래 오늘은 ZUG호수 인근의 그림같은 BNB를 예약했었는데, 출발 직전에 산사태가 났다며 취소되었기에 오늘 아침에 다른 BNB에 수소문하다가 여의치 않아서 유스호스텔이나마 겨우 예약한 것이었다. 유스호스텔이 나중에 알고보니 루체른 호수가의 다소 구석진 곳에 있다보니 알기 어려웠는데, 마침 여학생이 설명이 어렵다며 자전거뒤로 따라 오라해서 20여분정도 이리저리 돌아가더니 이윽고 학교옆 막다른 골목길에 있었다. 땀을 씻고 있는 학생에게 줄것이 없어 고마운 마음에 가지고 있던 과일을 주고 유스호스텔에 입소하니, 더 늦었으면 다른 대기자에게 숙소가 넘겨질 번 해서 다시 한번 땀을 씻게 되었다.

5) 루체른 Hostel 도착(PM 7:30) & 1박
호스텔은 우리 부부가 단독으로 쓰는데 원래 4인실이어서 매우 넓었고 이미 7시반을 지나고 있어서 서둘러 공동식당에 가서 국과 밥등 여승무원이 준비해준 김치로 맛있게 먹었다. 늦은 시간인데도 옆에는 대만에서 온 다른 가족들이 저녁준비를 하고 있었고 시끄러운 말소리가 귀에 거슬리기도 하였다.

6) 저녁식사(한식) 후 루체른 호수 변 산책(PM 9:30)
식사후, 보슬비도 잠시 그쳐서 호스텔 바로 앞에 있는 루체른 호수에 산책을 갔는데, 이미 늦은 저녁이라 사람들은 별로 없었고 안개비가 내리는 가운데 드넓은 호수풍경은 정말 그림이었다. 호수 변을 따라 걸으니, 요트전문 클럽도 있어 요트가 정박해 있었고, 백조들도 어깨품속에 고개를 처박고 물결에 몸을 맡기듯..설산에서 내려온 물인가 손을 담가보니 매우 시원하였다. 정말 대도시 에 바삐 살고 있는 나그네로선 처음 보는 여유라 할만하였다.

6월 15일(수) 맑음
1) (AM 8:00) 아침식사 후 루체른 유스호스텔에서 check out
밝은 햇살이 비치는 아침, 식사는 빵식으로 했는데, 아내는 독일빵을 매우 즐겨먹는다. 겉은 딱딱해도 안엔 부드러운 속살이 매우 고소하다며 빵식이 생각보다 입맛에 맞는다며 해외 체질이래서 웃었다. 다시 짐을 싸들고 차속으로.. 차가 있으니 매번 숙소를 바꿔도 편리하고 이동이 매우 신속해져서 좋았다.

2) (AM 8:00~11:30) 루체른 역에서 주차 후 루체른 시내관광
루체른은 스위스내 중부지방에서도 가장 큰 도시여서 주차할 데가 마땅치 않아 몇바퀴 돌다가 루체른역 지하에 주차시키고 시내관광에 나서다. 먼저 화장실을 찾다가 아내는 할수없이 유료화장실로 들어갔는데, 2스위스프랑이니까 우리 돈으로 1700원정도여서 아내도 나도 놀랐다. 대신 매우 청결하는등 시설은 좋았다고..

3) 구시가지에서 Cafe 휴식 및 쇼핑
먼저 루체른의 상징인 구시가지의 오래된 목조다리인 카펠교를 구경하고 아름다운 호프교회앞에서 기념사진을, 다시 걸어서 북쪽에 있는 빈사의 사자상과 빙하정원 그리고 무제크 성벽으로 향했다. 구시가지의 언덕을 기다랗게 쌓은 성벽은 마치 서울의 성벽과 같으며, 중간 중간에 망루가 있어서 망루꼭대기와 이를 잇는 가설다리를 건너 반대방향인 강쪽으로 향하는데, 여기서는 루체른 시내가 모두 내려다보이고 멀리 설산과 함께 루체른호수의 빛나는 물결이 매우 아름다웠다. 이어서 역시 오래된 나무다리인 슈프로이어교를 보고 강옆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와 빵을 들면서, 오전 여유시간을 즐기는 루체른 시민들의 야외카페의 한가로운 여유를 같이 느껴보기도.. 다시 인근의 COOP에서 먹거리를 미리 준비하고 다시, 루체른 번화가인 슈바이쩌호프콰이로 가서, 시계전문 면세점인 부커러에 들러서 딸아이의 선물로 패션시계를 구입했는데, 여기도 일본관광객들로 만원이었다. 씨브뤼케다리를 건너 반호프역에 가서 지하주차장에 있는 차를 겨우 찾아 나오려니 여기서 실수연발.. 주차요금은 8.6스위스프랑인데 잔돈은 6.5프랑만이 있었고 큰 돈뿐이어서(100스위스프랑) 근처엔 환전소도 보이지 않는 지하인데, 내 뒤에 늘어서 있는 차들은 경적을 계속 울려대고 있었다. 이런 안타까운 광경을 알아챘는지 뒷차 손님이 내려서 모자라는 1.9스위스프랑을 보태어 겨우 나올 수 있었는데 사례를 하고 싶어도 계속 들어선 차량으로 여의치 않았다. 나중에 그 값어치만큼 걸인에게 베풀긴 했지만, 곤경에서 도와준 그가 고마웠다. 루체른 시내도로도 거미줄 같아서 겨우 고속도로를 찾아 인터라켄으로 향하다. 루체른에서는 근처 티트리스산이나, 필라투스산,리기 산등 갈만한 산이 많았으나 그 많은 산들을 모두 볼수 없고 주위는 모두 험준한 산과 호수가 절경을 이루고있는데, 우리나라와 다른점은 모두 산정상에 오를수 있도록 케이블카등의 탈것들이 잘 완비되어 있어서 자연보호도 하면서 관광객을 유치하는 그들의 노력을 읽을수 있었다.

4) (AM 12:00~PM 3:00) 인터라켄 행, 가는 도중 LUNGERN 호수 변에서 점심식사
인터라켄으로 가는 도중에 LUNGERN호수옆에서 차를 세우고 호수옆 벤치에서 빵식을 하는데, 아내가 다양한 빵과 잼을 사와서 맛있게 먹고 그제서야 눈을 들어보니 천하절경이 눈앞에 들어왔다. 나중에 안일이지만, 이곳 룬게른도 유명한 곳으로 넓고 맑은 호수와 산기슭의 그림같은 집들 그리고 산위로 오르는 케이블카까지 유수한 관광코스였다. 우연히 경치가 괜찮아서 호수변에서 식사한것인데, 이렇게 좋은 경치까지 같이 하다니 매우 만족하였다.

5)인터라켄 OST역에서 융프라우 입장권 구입(120CHF×2인)
드디어 3시반경 브리엔츠호수와 툰호수사이에 있는 인터라켄에 도착하다. 도착전에 툰호수에서 유람선을 타려고 몇 번 시도했으나 시간이 맞지 않아 다음기회로 미루다. 내일 융프라우 산정여행을 위해서 미리 인터라켄역에 들러서 융프라우 입장권을 구입하다. 서울에서 미리 예약했기에 디스카운트 받은것인데도 가격이 만만치 않았지만 나중에 보니 험악한 지형의 산악 열차노선이어서 이해가 되기도..(일인당 120스위스프랑으로 우리돈 약 10만원상당).

6) (PM 4:00) Grindelwald의 Mountain Hostel 도착
인터라켄에서 볼때 오른쪽은 라우터브루넨 방향, 왼쪽은 그린델발트로서 상류에서는 융프라우로 향하는 클라이네샤이덱에서 만나게 되어 있는데, 어느 쪽도 모두 좋으나 우리는 그린델발트에서 지나기로 예약하였다. 나중에 안일이지만, 그린델발트는 설산과 초원 그리고 전통가옥인 샬레집들이 어우러진 절경이 장점이고, 라우터브루넨은 가파른 양쪽산사이의 협곡으로 높다란 폭포등으로 경치가 좋았다. 그러나 며칠 머무르게 된다면 그린델발트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7) (PM 4:00~6:00) 그린덴발트/OBERER 빙하 등산
드디어 해발 1034미터의 그린델발트에 도착하니, 하얀 설산의 아래엔 파아란 초원이 펼쳐져있고 예쁜 전통가옥의 샬레집들이 옹기종기 흩어져 있어 정말 이국적인 모습을 보고 아내와 나는 감탄하면서.. 아직 여유시간이 있어서 산 쪽으로 차량을 이용하여 오르다가, 인근에 예쁜 샬레에 빈방이 있다는 표지를 찾게 되어 주인을 찾은즉, 안내된 곳을 보니 호스텔보다 전경이 매우 아름답고 부부만의 방이 매우 주인성품과 같이 깔끔하여 내일 일박은 여기서 하기로 하였다.
서울에서 샬레예약이 여의치않아서 마운틴호스텔을 예약한고로, 그린델발트에 도착하여 어렵지않게 찾을수 있었는데 아직 성수기가 아니어서 그런지 숙박객이 많지 않아서 한산하였고, 양해를 구하여 일박만 하기로 하였다. 방은 4인실로서 넓었지만, 부부만의 아늑한 맛은 없었는데, 일단 짐을 풀고서, 다시 언덕길쪽으로 계속 차를 몰아서 길이 끝날 때까지 올라갔다.
막다른 곳은 주차장이었고, 고개를 들어보니 오버렐(OBERER)빙하가 있다는 곳이었다. 아내와 나는 함께 빙하까지 올라가 보기로 하고 나섰는데(입장료는 일인당 6스위스프랑), 평지는 숲으로 우거져 원시림을 이루고 있었고, 이윽고 드높은 계단이 펼쳐저 있었다. 중간쯤 땀을 흘리며 올라가니 온 사방이 발아래 있었고 석양에 빙하 녹은 시내물이 반짝이고 있었다. 다시 끝까지 올라가니 이미 한 두사람 뿐 사람들은 보이지 않았고 빙하가 끝에서 녹아 흘러내려 폭포와 같이 내려가고 있었다. 꼭대기에 있는 대기소의 사진기록들을 보니 매년 빙하가 줄고 있어서 기온이 계속 따듯해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석양의 햇살을 온 가슴으로 받아가며 서둘러 내려왔을 때는 저녁 6시가 넘고 있었다.

8) 저녁식사 및 HOSTEL 1박
다행히도 아직 석양해가 있어서 호스텔내의 뒷마당에 있는 야외식당에서 저녁준비를 하였다. 승무원 아가씨가 준 김치봉지들이 가스가 차서 터지고 있어 이를 모두 모아서 고기와 함께 김치찌개를 끓이고 뮌헨에서 산 뮌헨특산의 바이스불스트 소시지도 익혀서 햇반의 밥으로 만찬을 즐겼다.

댓글은 로그인하셔야 등록이 가능합니다

담당부서 과학기술인지원센터 담당자 연락처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문서 처음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