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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성원에서

작성일: 2005-02-01 00:00
작성자: 홍*운
조회수: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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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05. 2. 1.) 원로과학기술인 기술정보분석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해 천안에 있는 교보생명 주식회사 연수원에 왔다.

지은지 20 년이 되었다는 건물이 어제 낙성한 건물 같이 모든 것이 온전했다. 곳곳에 창업자의 차의성과 정성과 근엄함이 배어 있음을 느꼈다.

모든 것이 기품있게 관리되고 있었다.

낭비를 줄이려는 의도를 도처에서 읽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식당의 배식 방법이 훌륭했다. 별로 신경을 쓰지 않더라도 음식쓰레기가 발생하지 않게 알맞은 양을 각자에게 담아 주고 있기 때문이었다.

음식을 담아 주는 이들이 음식을 소중하게 다루고 있는 것과 무게 있는 식기도 음식쓰레기를 남기지 않게 하는 한 요인인 것 같다.

가구는 모두 청결하고 품위 있지만 사차치스럽지 않다.

곳곳에 걸린 그림들도 훌륭하다.

이번 워크숍은 장소부터 잘 고른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워크숍도 매우 진지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훌륭한 창업이란 참 대단한 것 같다. 큰 창업정신이 있기 때문에 교보생명 같은 큰 사업을 창업하고 그것을 계속 발전 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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