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디스크 건강 지키는 법
- 작성일
- 2024-09-01 20:21
- 작성자
-
이*갑
- 조회수
- 533
- 첨부파일
-
건/강/상/식 >
허리 디스크 건강과 쾌유의 법칙
.농학박사.식품기술사 이 성 갑
한경국립대학교명예교수 (사)한국식품기술사협회고문/창업 회장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RESEAT전문 연구 위원
허리가 아프면 자동으로 떠오른 세 글자.‘디스크’다.
그만큼 허리 디스크 때문에 수술했다는 사람, 디스크 때문에 허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사람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래서 잠 간 이라도 허리가 아프면 허리 디스크가 아닐지 겁부터 난다.
반면 종종 별다른 치료 없이 디스크가 좋아졌다는 사람이 있다. 등산했더니 허리가 안 아프다고 하고, 좀 쉬니까 허리 디스크가 없어 졌 다고도 한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나을 줄 알았는데 그냥 나았다는 사람을 보면 벌벌 떨 병이 아닌 것도 같다.
그래서 준비했다. 허리 디스크는 어떻게 예방하고 만약 허리 디스크라면 어떻게 대처해야 옳을지 자세히 알아 본다.
◈ 아파도 너무~ 아픈 허리 디스크... 왜?
사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허리 디스크는 정식 병명이 아니다. 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우리 몸이 잘 움직일 수 있게 하는 둥그런 조직이다. 마치 젤리처럼 말랑말랑한 디스크의 안쪽에는 수 핵이 있고 바깥쪽에는 섬유 테가 있다.
일반적으로 허리 디스크라고 하면 허리에 있는 디스크가 탈출하는 증상인 요 추 부 추간 판(椎間板) 탈출 증(脫出症)을 말하며, 더 정확 하게 는 디스크 안쪽에 있는 수 핵 탈출 증 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서 탈출은 원래 있던 자리를 벗어나는 것을 뜻한다.척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는 인간의 직립보행 때문에 끊임없이 무게를 감당한다.
허리를 비틀면 디스크도 함께 비틀어지고, 무거운 짐을 들면 디스크를 누르는 무게도 증가한다.
이렇게 오랜 시간 살다 보면 디스크에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고 디스크 안의 압력도 높아진다. 그 대표적인 것이 허리 디스크라고 말하는 추간 판(디스크) 탈출 증 이다.
전문 병원 신경외과 전문 의사는 “허리 디스크 탈출 증 의 주원인은 퇴행성 변화 때문에 섬유 테가 찢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고 말하고 “이 때문에 주로 허리가 아프다.”고 설명한다.
병이 더 진행하면 뜯어진 섬유 테를 뚫고 안쪽의 수 핵이 밖으로 나오게 된다. 수 핵이 나오면 문제가 훨씬 커진다.
탈출한 수 핵이 신경을 압박하여 다리가 아프고 저린 통증(방사 통)뿐 아니라 나아가 하지 감각 저하, 근력 약화, 대소변 장애, 발기 장애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전문 의사는 “이러한 증상을 마비 총 중 후 군이라고 하며 응급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고 설명한다.◈ 대부분은 수술 필요 없어.허리 디스크(추간 판 탈출 증 ) 초기에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허리만 아프다. 그리고 대개 자연적으로 통증이 없어 지거나 비 수술 치료 만으로 통증이 해결 된다.
보통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할 때,대소변 장애가 있을 때, 진행 성 마비가 있을 때 등이다. 전문 의사는“80~90% 허리 디스크 화자는 수술하지 않아도 저절로, 혹은 비 수술 적 치료로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수술은 꼭 필요한 경우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섬유 테가 뜯어져서 허리 통증이 생긴 사람은 보통 비 수술 적 치료 가 효과적이다.
MRI 검사 결과 많은 디스크가 탈출해 신경 압박이 있어도 증상은 미미한 경우가 있다.이러면 안정을 취하고 물리 치료, 약물 치료만 해도 좋아진다. 수 핵이 완전히 탈출해 버렸다고 해도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 흡수되어 저절로 없어지면 수술이 필요 없다. 또한 증상이 심한 경우라도 비 수술 적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된다면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
◈ 수술 없이 허리 쭈 욱~ 펼 수 있는 치료법
자연적으로 통증이나 증상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비 수술 적 치료를 선택할 수 있다. 약이나 물리 치료 외 에도 허리 디스크 통증을 없애주는 다양한 비 수수 적 치료가 있다.
비 수술 적 치료법으로는
▶ 신경 근 차단 술.(경 막 외 주사 법) ▶ 핌 스(FIMS).
▶ 경 피 적 내시경 수 핵 제거 술. ▶ 도 수 치료.
▶ 신경 성형 술. ▶ 고주파 수 핵 감 압 술 등이 있다.
신경 근(神經筋) 차단 술(遮斷術)은 소염제와 국소 마취제를 경 막 외 공간에 주입해서 신경 압박 때문에 생긴 부 종을 완화하고 통증을 감소 시키기 위한 치료다.
전문 의사는 “신경 근 차단 술을 반복해서 하면 약물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핌 스는 특수하게 생긴 주사 바늘을 이용해 컴퓨터 영상 촬영 장치로 촬영하면서 하는 치료다.
유착 된 신경, 인대 등을 떼어내고 비정상적으로 예민해진 신경과 근육에 안정을 줘서 통증을 차단하는 치료법이다.
경피 적 내시경 수 핵 제거 술은 과거에는 수술이라고 여긴 치료법이다.
그러나 내시경 기술과 장비가 발달해서 지금은 수술과 시술의 중간쯤 으로 여겨진다. 국소 마취를 한 다음 내시경을 이용해서 탈출 된 수 핵을 직접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도 수(刀手) 치료는 물리 치료사의 손으로 척추나 관절을 원 상 대로 회복하거나 기능을 개선해주는 특수 물리 치료법이다. 신경(神經) 성형 술(成形術)은 꼬리 뼈를 통하여 얇고 가는 카테터 (관) 를 문제가 생긴 부위까지 가져간 뒤 유착을 떼어내고 소염제와 국소 마취제를 주입해서 통증을 차단하는 치료법이다.
고주파(高周波) 골수 핵(骨髓核) 감 압 술(減壓術)은 고주파를 발생 시키는 가느다란 열 선을 디스크 안으로 넣어 수 핵의 압력을 감소 시키고 디스크 안의 신경을 열로 파괴 시켜서 통증을 차단하는 치료법이다. 최근 나온 치료법으로는 ▶ 디스크 성형 술이 있는데 이 치료법은 섬유 테가 뜯어져서 생긴 만성 허리 통증에 효과적이다.
뜯어진 섬유 테 사이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수 핵과 육아 종을 레이저 등을 이용해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이렇게 비 수술 적인 치료법은 다양하며,보험 적용이 안돼서 시술 비용이 고가인 치료법도 있다.
그럼 어떤 치료법을 선택해야 효과적으로 통증을 잠재울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딱 꼬집어 어떤 치료가 좋다고 할 수 없다. 전문 의사는 “환자의 특성과 질환 정도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정확한 검사와 진단 후 의사와 환자가 충분히 상의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부작용은 적고 통증 해소의 효율성이 높은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 허리 디스크라면 이렇게~ 살자.
앞서 언급한 허리 디스크의 주원인은 섬유 테와 수 핵이 퇴행성 변화를 겪고,디스크 안의 압력이 올라가는 것이다,
전문 의사는 “허리 디스크 탈출 증 환자나 통증이 있는 사람은 디스크 안의 압력이 올라갈 수 있는 자세나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한다.
디스크의 압력을 올리는 대표적인 자세가 허리를 앞으로 숙인 자세, 등받이 없는 의자에 앉는 자세다.
그냥 서 있 을 때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100이라고 했을 때 허리를 숙이면 150, 구부정하게 앉아 있으면 185,
숙여서 물건을 들면 220의 압력을 받는다.
전공 의사는 “머리를 감을 때는 고개를 숙이지 말고 똑바로 선 자세에서 감는 것을 권하고 의자도 등을 등받이에 바짝 붙여서 정 자세로 앉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과격한 운동, 노동, 흡연, 과 체 중, 당뇨, 만성적 나쁜 자세 등도 허리 디스크를 악화 시키는 원인이다.
꾸준한 운동도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 . 걷기, 산책, 맨손 체조, 실내 자전거, 수영(자유형, 배영),수중 체조, 등산 등을 권장 한다.
전공 의사는 “운동은 강도와 시간을 서서히 늘려 나가야 한다.”며 “무리한 운동보다 약간 부족하지만 꾸준히 하는 것이 낫고 통증이 생기면 운동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인다.
♣ tip : 전문 과장이 제언 하는
디스크 탈출 없이~ 허리 건강 지키는 법
1. 허리를 굽히는 일을 피한다. -굽힐 일이 있으면 무릎을 굽힌다.
2. 무거운 것을 드는 일을 피한다.
3. 세수할 떼는 무릎을 굽히고 엉덩이를 뒤로 뺀다. -가능한 아침에 샤워해서 엎드려서 세 수 하는 것은 피한다.
4. 운전할 때는 엉덩이를 뒤로 빼고 허리를 직각으로 새운 다음 턱을 당긴다.
5. 바닥에 앉지 말고 의자에 앉는다.
6. 엎드려 수면 하지 않는다.
7. 신발을 신을 때는 허리를 굽히지 말고 발을 들어 신는다.
8. 하이힐은 신지 않는다.
9. 과격한 운동은 하지 않는다. (끝)
<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活氣차게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