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이 신청했으나, 신병으로 2명이 참여하지 못해서 신희덕, 김충영 전임회장, 김병우, 김평수, 박병규, 민태익, 심현보, 이복춘, 정평진, 진영섭, 차성기, 홍지형위원 등 12명이 교대, 복정역에서 탑승했으며 8시40분에야  설악산 흘림골을 향해 출발했다.
 
 설악산 한계령은 단풍산행으로 붐볐고, 11시 10분에 흘림5교에 도착해서 A팀은 산행을 시작했고, B팀은 11시 30분에 오색약수 주차장에 도착했다.  4명으로 구성된 B팀도 오색약수터에서 용소폭포까지 왕복하는 등 6킬로미터의 주전골 단풍 끝물을 감상했고, 8명인 A팀은 여심폭포를 거쳐, 12시에 등선대에 도착해서 설악산의 모든 봉우리와 주위의 만물상을 감상했다.

 15시 10분에 오색약수터에서 A, B팀이 합류해 근처 식당에서 오색 명주로 입가심을 하고 출발해 15시 50분에 물치항에 도착했다. 몇 종의 생선회를 안주삼아 뒷풀이와 이른 저녁을 즐겼으며, 17시에 물치항을 출발해 20시 20분에 복정역에 도착해 모두 해산했다. 

 12명이 사고 없이 모두 완주해서 신의 가호로 생각하고, 이 번 산행에서도 심현보총무가 혼자서 봉고를 운전하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지면을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11월 둘째 주에는 번개팅으로 인왕산등산을 하기로 약속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합니다.
        
           2014. 10.30

                산악회장      이복춘
                산행대장      김평수
                총      무      심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