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T 프로그램 전문연구위원 여러분!

1월 16일(목) 오전 10시에 ReSEAT 프로그램 발전협의회 창립총회가 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예정대로 성대히 개최되었습니다.

82명의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참석한 이날 창립총회에서 김우식 전 부총리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ReSEAT 프로그램 발전협의회의 창립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사적 측면에서도 매우 뜻 깊고 귀한 일이다"라고 전제하고 “정부의 경제혁신과 재도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초 원천기술개발을 바탕으로 하는 과학기술 인재들의 역할과 축적된 경험이 필수적 요소”임을 제시하면서, ReSEAT 프로그램 발전협의회는 매우 시의적절한 모임이며 시대가 요구하는 중요한 조직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 프로그램을 창안한 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현재 성균관대 석좌초빙교수)은 축사에서 이 사업의 출발배경과 기본정신은 누구나, 특히 고경력과 높은 지식을 보유한 과학기술인이 퇴직 후에도 보람 있고 평안하게 잘 살아가도록 하자는 것이었음을 상기하면서, 이러한 개념과 인식이 사회적으로 시스템화하고 확산되는 것이 된다면 진정한 창조경제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앞으로도 이 사업에 계속하여 애착과 관심을 가질 것임을 피력하였습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 프로그램의 초창기 멤버이자 비상대책위원회 활동과 발전협의회 창립추진을 이끌었던 이충희 추진위원장이 발전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ReSEAT 프로그램 발전협의회는 앞으로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의 허브 역할을 목표로 발전시켜 나가겠음을 강조하고, 향후 프로그램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운영진과 협력하여 대내외 예산활동과 사업발굴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의지가 있음를 밝혔습니다. 감사에는 이원식 위원(재료분과)이 선임되었습니다.

지난 해 대폭적인 예산삭감, 운영기관의 변동 가능성 등으로 우리 프로그램이 위기를 맞았을 때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 연이은 발전협의회 추진위원회에 제가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려고 노력했습니다. 전문연구위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이제 발전협의회가 창립되었습니다. ReSEAT 프로그램은 여러분들의 고경력을 과학기술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며, 협의회는 여러분들의 프로그램 활동을 활성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 스스로 노력하기 위한 조직체입니다. 향후 위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협의회의 성공여부를 결정할 것입니다.
그동안 성원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발전협의회 창립총회를 기꺼이 후원해 주신 한국과학기술정보협동조합 진영훈 이사장님, 행사당일 접수와 안내를 맡아 수고해 주신 차성기 위원님, 신희덕 위원님, 이정복 위원님, 촬영을 맡아주신 홍병철 위원님, 김유상 위원님에게 이 지면을 빌려 감사드립니다. 언제 함께 소주 한잔 합시다.

2014.1.16
ReSEAT 프로그램 발전협의회 창립 추진위원 박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