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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강연, 과학교실, 이렇게 재미있네요

작성일
2013-07-27 00:00
작성자
강*희
조회수
2326
첨부파일
금년도에 시작한 초등, 중등학생을 대상으로하는 과학강연, 과학교실은 우리 고경력과학자들에게 주어지는 아주 좋은 활동무대라고 생각됩니다. 아직도 20여개의 학교에서 강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니 적극 참여를 권합니다. 저는 6월에 2개학교를 하였고 7월 29일부터는 과학교실 5일간 연속 강의를 시작합니다. 하루 2시간씩 5회 강연 슬라이드도 다 만들었습니다. 구글의 이미지 자료가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동영상 CD도 구해 놓았는데 10~20분 정도 보여 줄려고 합니다.

다만, 어린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익숙하지 않는 강의내용을 짜기에는 약간의 부담이 있지요.
뿐만아니라, 본인이 학교선택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연고자가 없는 경우에 거의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가장 손쉬운 방법은 자기 모교에 전화하여 교장, 과학부장을 찾아서 몇년도 졸업생이라고 소개하면 금새 해결이 됩니다. 인근학교에 소개해 달라고 하면 되고 또 한 학교에 2개 클라스를 잡아도 됩니다. 노경란 박사의 자문을 받으시면 쉽게 해결됩니다.

어린 병아리 손자같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이야기를 들려 주는 것이 참으로 재미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교육만이 살길이라는 대 명제 앞에 우리가 평생 쌓아온 과학정보를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풀어 먹이는 이번 프로젝트는 매우 의미 깊은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학을 통한 대한민국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하면서 미래 꿈을 키워주는 할아버지들의 역할이 재미있지 않습니까!!

저의 강의슬라이드 참고로 첨부하였으니 보시고 평가를 주시기 바랍니다. 더 좋은 자료를 가지고 있는 분들도 함께 공유하면서 이번 청소년들의 교육 프로그램이 성공적인 열매를 맺도록 서로 비교평가 모임도 가지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이 되도록하려면 담당교사와 허심탄회한 내용검토.조정이필요합니다.

특히 5일간의 강의내용, 실험내용 및 준비에 대하여 담당 과학부장 선생과 충분한 협의 검토하여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학교의 과학실험기자재를 점검하고 미리 세팅하여 확인해 보고 학생들에게 보여 줄 때는 우왕좌왕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담당교사의 입장에서도 강의내용을 미리 보내 달라고 요구하면 좋지만 그쪽에서도 좀 망설이고 우리 쪽에서도 망설이다 보면 시간이 촉박하여 막상 시작해 놓고 보면 여러가지 준비부족으로 낭패를 볼 수도 있지요.

이 사업이 내년에도 지속확대되면 소문이 많이 나서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학교에서도 참여하지 않을 수 없게되고 그래서 우리 지원하는 입장에서도 수준에 맞는 표준화 과정을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첫날 2시간 강의하였고 계속하여 강의하면 학생들이 힘들고 지루해 하기 때문에 가능한 실험을 많이 하는 것이 좋겠다고 과학부장 교사의 말에 따라서 실험을 추가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둘째날은 실험만 하였지요.--현미경으로 미생물 염색관찰하기.
요구르트 배양 상태관찰 시식, 손바닥, 머리카락, 침에 세균이 얼마나 있는지 배지에 깔아서 나타나는 세균 확인하기 등
셋째날은 둘째날의 배양평판 관찰하고, 곰팡이 균사, 머리카락, 손 바닥의 굴곡, 등 관찰, 플레인 요구르트 시음하기, 강의로 채우고
넷째날은 효모빵 만들기에 대한 강의와 실습, 강의-면역체계, 미생물속에 살면서도 건강을 유지하는 이유
다섯째날은 질의응답, 소감발표 및 표창하기, 마무리 강의로 마칠까 합니다.
첫째날, 둘째날 점심도 간단히 강의실에서 시켜서 먹고 학생 엄마 2분이 강의실 밖에서 지켜보고 있고 간식꺼리를 넣어주기도 하고 열성이 대단합니다.
과학부장 선생님과 조교 한분이 함께 진행을 도와 주고 있어서 수월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둘째날까지 마친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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