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정부 출연연구원의 원장과 한 민간 기업연구원의 원장이 현안의 몇 주제에 대하여 함깨 대화를 나누었다고 하였다 한다.

그들의 대화는,
정부출연연구소와 대학 그리고 기업연구소는, 지금까지 응용연구 분야에서 서로 경쟁하는 catch-up 자세에서 탈피하여, 기초를 대학은 이론을 정부출연연구소는 기초과학을 민간연구소는 응용과 실용화를 담당하는 역할의 차별화와 상호 연계를 통해 각 분야별 차별화된 우월성을 가지도록 노력하고
각 연구 수행자들의 명예심을 고취하여 사기를 앙양하고
젊은 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이공계의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으로 전해진다.

좋은 이야기라 생각한다. 그런데, 그들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더’ 의 요구를 잊은 것 같아 아쉽다. 상대보다 더 많은 꿈을 이루고, 상대보다 더 큰 명예를 구하고, 상대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구이다. 그렇기에 그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켜 행복하게 하기가 어려워지는 것이다.

나의 생각은 그렇다. 나의 생각에 잘못이 있다면, 친절하신 가르침을 주시기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