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전문위원님 말씀을 참고하여 다음과 같이 제의합니다.

교열을 해 보면 굉장히 어려운 경우도 있고 매우 손쉬운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분석물은 한 번 읽어보는 것으로 교열을 마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10% 교열비도 미안하기까지 합니다. 또 어떤 때는 일일히 원문과 비교해야 하고 심지어는 내가 완전히 다시 쓰는 것이 더 쉬운 경우(분석하신 분의 관점과 철학을 훼손하지 말아야 하기 때문에)도 있습니다.

이 두 경우 같은 10%의 교열비는분석하신 분이나 교열하시는 분 모두에게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교열하신 분이 10% 교열비와 20% 교열비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쉬운 분석물은 10%, 힘 든 분석물은 20%의 교열비를 양심에 따라 charge하는 것이지요.

분석하신 분은 10% 분석비를 받으시는 분에게 보내시려 할 것이고 교열하시는 분은 어려운 분석물은 피할 수 있거나 아니면 20%를 charge하게 됩니다. 시장 경제의 원칙에 의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떤 일반적 rule이 생기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