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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트레킹 체험기(5)

작성일
2010-05-05 00:00
작성자
*
조회수
2286
첨부파일
제5일(4월 16일)

이번 트레킹에서 두번의 난코스를 든다면 초반의 적응단에서부터 급경사로를 오르는 것과 3,000m 레벨이상의 고도에서 악조건에 견뎌내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오늘의 일정은 2,505m의 도반에서 히말라야(2,920m)와 데우라리(3,200m)를 거쳐 Machhapuchhre Base Camp(MBC)에 진입하는 것이다. 약 1,100m의 표고차를 하루에 오르는 것도 만만치 않은데 고산증세와 저산소를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이 구간은 U자형 계곡인데다 눈이 많은 계절에는 눈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를 일을키는 일이 많아 통행이 제한되기도 한다는 안내자의 설명이 이었다. 울창한 초목을 볼 수 있었던 지금까지의 환경과 달리 작은 잡목과 마른풀들이 보이고 있어서 고산지대임을 알려주는 듯하다. 가뿐 숨을 몰아시며 MBC에 도착하니 물고기 꼬리모양의 마차부차레봉이 구름을 걷어내고 석양을 받은 아름다움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MBC는 전에는 등반을 허용하여 이곳 MBC 등반용 기지로 이용하였으나 현재는 마차부차레봉의 보호를 위해 등반을 금지하여 ABC 등반객이 이용하고 있다.(사진은 마차부차레봉과 험준한 계곡을 배경으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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