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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과학자 재취업으로 제2의 전성기 연다" YTN 보도영상

작성일
2012-10-04
작성자
관리자
지난 10월 1일(월) YTN에서 ReSEAT 프로그램 10주년 기념세미나 및 ReSEAT 프로그램 관련 보도영상이 방송되었습니다.

영상은 'YTN'홈페이지에서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다시보기 주소]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184&s_hcd=01&key=201209280956448006

위의 주소를 '복사'하신 후 상단의 주소창에 '붙여넣기' 하시면 영상을 다시보기 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다시 일을 하길 원하는 노인들이 크게 늘고 있지만 일자리는 많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과학기술자에게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후배에게 전수할 수 있는 재취업의 기회가 활짝 열려 있습니다.

연구 열정을 꽃피우고 있는 노과학자들을 이성규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올해 77세의 이충희 전문연구위원.

표준과학연구원에서 23년을 근무한 뒤 지난 2000년 은퇴했지만 다시 연구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몸은 예전같지 않지만 열정은 그대롭니다.

인터넷으로 첨단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회의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합니다.

[인터뷰:이충희, 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나노 과학기술, 바이오, IT 등 융복합 기술을 할 수 있는 전문가 집단이기 때문에 수용해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연구원에는 은퇴과학자 280명이 제2의 연구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동료 과학자와 함께 후배 연구원들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경험을 통해 그 자리를 채워주려 노력합니다.

[인터뷰:김해곤, 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문연구위원]
"외국의 최신 문헌을 모니터링해서 젊은 사람들이 공부할 수 있는 터전을 제공해주고, 미처 젊은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을 검토해보고..."

은퇴과학자를 다시 현장으로 부르는 리시트 사업은 올해로 시행 10년을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2,400여 명의 은퇴과학자가 다시 한번 연구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지난해에만 100편이 넘는 분석보고서가 나올 정도로 성과도 좋습니다.

[인터뷰:허재용, 교육과학기술부 과기인재정책과장]
"베이비붐 세대들이 퇴직하기 때문에 많은 과학자들이 퇴직하게 되고, 퇴직과학자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노하우가 사장된다면 우리나라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년에 퇴직하는 과학자 가운데 5%만이 이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한계 다른 분야보다는 높지만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찾는 것이 과제입니다.

[인터뷰:민철구,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보 분석에 주로 의존해왔습니다만 이제는 초중고의 과학교양교육, 대학의 일부 강의를 맡아 주고 일반 시민의 교양 강좌를 담당해주는 그런 교육 부문의 역할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체 과학기술인력 34만 명 가운데 50세 이상 퇴직 예정자는 3만8천여 명으로 10%를 웃돕니다.

퇴직 과학기술인들의 재취업이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는 하나의 해법으로 자리잡길 기대해봅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
첨부파일
담당부서 과학기술인지원센터 담당자 이덕성 부장 연락처 02-3460-9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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