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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과학꿈나무 지식멘토링
주제
인간의 뇌 기능과 활동(송준호 학생)
참여전문위원
김봉수
장소
국립과천과학관
작성일
2018-07-24
내용

인간이 뇌를 100% 다 쓴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나요?  

<답변> 인간의 뇌는 스스로 학습과 경험을 통해 뇌세포의 연결(시냅스)을 강화시키고 일생에 걸쳐 뇌세포의 연결과 소멸을 통해 스스로 뇌구조를 바꾸고 있습니다. 이러한 뇌의 가소성 때문에 사용하는 뇌세포는 힘을 받지만 사용하지 않는 뇌는 소멸해 버리는 특징이 있어요. 예를 들어 치매라는 병의 가장 큰 원인인 알츠하이머병은 뇌신 경의 10~20%가 손실되어 생기는 뇌질환으로 이 정도면 기억과 의식이 황폐화됩니다. 다만 우리의 뇌가 일시에 다 가동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특정 부위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뇌를 다치면 다른 기관에 얼마나 큰 손상을 입히나요?

<답변> 우리의 뇌는 매우 복잡하여 어느 부위가 다치는가에 따라 그 손상의 위중이 판가름됩니다. 경우에 따라서 뇌세포는 서로 연결되어 있어 다른 기관의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어떤 경우는 그다지 다른 기관에 영향이 없을 수가 있어요. 따라서 뇌의 중요한 부분, 예를 들어 언어를 담당하는 측두엽에 큰 손상을 입었으며 언어장애가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올 수가 있고, 연수부분에 손상을 받으면 호흡곤란이 오겠지요. 따라서 뇌의 각 부위에 따른 기능이 달라 손상의 크기나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뇌사는 사람이 죽었다고 말할 수 있나요?

<답변> 우리가 말하는 식물인간이란 숨을 쉬고 있지만 뇌세포가 죽었을 때 뇌사로 보는 경우입니다. 숨을 쉬는 것이란 심장이 뛰고 있어 우리 몸 곳곳에 영양분을 보내게 되어 살았다고 하지요. 따라서 뇌세포가 죽어 의식이 없는 상태의 뇌사 상태라도 생명에 이상은 없는 것입니다. 뇌사판정을 받고 한참 후에 의식이 돌아오는 경우도 아주 간혹 생기므로 죽었다고 할 수 없지요.

 

첨부파일
담당부서 과우회 담당자 과우회 연락처 02-566-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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