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식품으로 발아식품의 유효성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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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성식품에 대한 바른 개념의 정립
○ 식품에는 영양기능(1차 기능), 감각기능(2차 기능)에 더하여, 생체조절기능(3차 기능)이 본래 준비되어있어 매일 섭취하는 식품만으로 기본적으로 생체의 항상성(생체리듬의 조정, 각종 생활 습관 병의 예방 · 경감 화, 피부장해의 예방 · 경감 화 등)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래서 최근, 식품 중에 미량으로 함유된 3차 기능인자가 의연히 주목되었다. 기능성식품은 3차 기능 인자를 증강시킨 식품으로, 모두 약 400품목이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인가를 받아서 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기능성식품의 제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는 기능성인자를 가공공정 중에 첨가하는 방법, 식품을 효소 처리하는 방법, 품종개량해서 수확 전에 기능성인자를 증강시키는 방법 등이 사용되고 있다.
발아식품의 경우는 기존의 생산방식과 그 개념을 달리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종자 중에 원래 내재하고 있는 효소를 활성화 시켜 3차 기능 인자를 증강시키는 방법으로서 비용도 들지 않고 기본적으로는 가정에서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 기능성식품이라고 하는 말과 개념은 일본에서 생겨났으나,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를 포기하고 특정보건용식품(FOSHU)이라고 하는 명칭을 채용하였다. 기능성식품의 개념에 대해서도 일본과 구미에서 차이가 있다. 일본적 접근은 특정기능성분에 착안하고 있으나, 구미에서는 식품 그 자체의 기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결국, 기능성식품은 분명히 식품이며 특정성분만 또는 특정성분의 농축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동일한 식품이라도 그 용도와 이용방법에 따라 기능성식품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보다 중요한 것은 결과적으로 개인의 건강유지에 얼마나 기여하는가가 보다 중요하다. 그것에 정부측면의 관리는 그 기술적 측면이나 기본자세에서 적극적인 자세의 기능성효과의 앙양보다는 위해의 발생억제와 안전성 확보에 지나친 집착으로 적극적이며 본원적인 기술 개발과 지원에 소극적인 점이 많다.
□ 생활습관병의 현황과 대책
○ 발아식품 그 자체가 건강한 사람에게는 보다 젊게, 보다 아름답게(소위 건강미용), 반 건강인 에게는 건강의 회복도 동시에 실현된다는 신념에는 변함이 없어야한다. 최근에 생활습관병(성인병)의 증가추세를 감안할 때에 우리들의 식생활에 대하여 참으로 진지하게 생각할 때가 온 것으로 생각한다.
일본의 경우 매년 약 260만명의 일본 사람이 진찰을 받고 있다고 (주)일본 병원회예방의학위원회가 발표하였다. 이 내용을 보면 “치료 요망”을 포함한 “경과관찰자(미발병의 단계)”가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수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한다. 이 상황을 그대로 방치하면 일본인의 건강은 위험한 상태가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남성은 간 기능이상이 32%, 고콜레스테롤이 25%, 비만이 23%이고, 여성은 고콜레스테롤 25%, 간 기능이상 16%, 비만16%로 나타나고 있어, 남여 모두 신(腎) · 방광질환, 고 중성지방, 고혈압이 중요 질환으로 급히 다가오고 있다. 결국, 일본인의 대부분은 건강한 것 같아도 사실은 소위 생활습관병(성인병)의 예비군이라고 말할 수 있다.
□ 중국의 2천년전의 의서(醫書)인 황제내경에「聖人은 己病을 치료하지 않고 未病을 치료한다」고 한 것은 건강관리에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사회의 생활습관병의 비율을 격감시킬 수 있는 방안을 황제내경의 기병치료방법이 아닌 미발병의 치료 즉, 건강기능성식품 등을 이용한 예방적 생활 처방이 중요하다는 것을 2천년 전에 황제내경은 완만한 표현으로 성인(聖人)은 미발병을 다스린다고 표현하고 있다.
일본 후생성은 건강21의 이념으로서 장년기 사망의 감소와 건강수명의 연장 등을 거론하고 있고, 예방의학으로부터 건강의학에의 확립이 제일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미발병을 치료한다고 하는 것과 건강수명의 연장은 직결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를 위한 적절한 대책은 후생성에서도 제시하고 있지 않으므로 우리들 스스로가 생각하여 실행해 갈 수밖에 없다. 그 길이 바로 현미 또는 발아현미의 주식화(主食化)에 있다.
- 저자
- Hiroshi Kayahara ; Kozo Nakamur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4
- 권(호)
- 24(1)
- 잡지명
- 식품가공기술(N346)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25~33
- 분석자
- 박*현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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